공구상에서 불…상점 주인 숨져

입력 2016.03.08 (06:20) 수정 2016.03.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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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 밤 9시쯤 전북 전주의 한 공구상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정집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안이 새카맣게 탔고, 불에 그을린 잡동사니들은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밤 9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공구상에서 불이 나, 상점 주인 64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상점은 닫혀 있었고, 최근 며칠 간 휴업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음성변조) : "펑 소리가 한 번 난 이후에 사는 방 쪽에서 불이 위로 확 솟았어요. 그리고 나서 연기가 엄청 위로 막 솟았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제 밤 10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61살 방 모씨가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거실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불에 타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계단 신발장 앞에 쌓아놓은 재활용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1시 20분쯤에는 국내 6인조 아이돌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성모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 씨는 서울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한 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다 전신주와 순찰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붙잡힐 당시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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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구상에서 불…상점 주인 숨져
    • 입력 2016-03-08 06:21:19
    • 수정2016-03-08 10: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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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 밤 9시쯤 전북 전주의 한 공구상에서 불이 나 1명이 숨졌습니다. 서울 서초구 가정집에서 불이 나는 등 화재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한지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 안이 새카맣게 탔고, 불에 그을린 잡동사니들은 어지럽게 뒤엉켜 있습니다. 어제 밤 9시쯤, 전북 전주시의 한 공구상에서 불이 나, 상점 주인 64살 김 모씨가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상점은 닫혀 있었고, 최근 며칠 간 휴업 중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목격자(음성변조) : "펑 소리가 한 번 난 이후에 사는 방 쪽에서 불이 위로 확 솟았어요. 그리고 나서 연기가 엄청 위로 막 솟았죠."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거실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어제 밤 10시 5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61살 방 모씨가 1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거실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 등이 불에 타 2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어제 저녁 8시 20분쯤 서울 용산구 한 다세대주택 계단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11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계단 신발장 앞에 쌓아놓은 재활용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새벽 1시 20분쯤에는 국내 6인조 아이돌그룹 초신성의 멤버 윤성모씨가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윤 씨는 서울 삼전동의 한 도로에서 불법 유턴을 한 뒤, 경찰의 정지 명령을 무시하고 달아나다 전신주와 순찰차를 들이 받았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붙잡힐 당시 윤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2%로 면허 정지 수준이었습니다. KBS 뉴스 한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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