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이 터키 정부와 난민이 아닌 불법 이주민의 유입을 차단하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터키 간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터키 수역에서 체포된 불법 이주민의 송환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스크 의장은 단지 더 나은 삶을 찾아 이주민들이 유럽에 몰려 오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배포된 성명에는 터키가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없는 이주민을 신속히 돌려받겠다는 그리스와의 양자 합의를 실행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이들을 수용하는 전제로 2018년까지 30억 유로, 우리 돈 약 4조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한편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는 또 그리스 섬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을 터키로 송환하는 대가로 이와 같은 수의 터키 내 시리아 난민을 유럽 국가들이 수용할 것을 약속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터키의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최종 합의는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터키 간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터키 수역에서 체포된 불법 이주민의 송환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스크 의장은 단지 더 나은 삶을 찾아 이주민들이 유럽에 몰려 오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배포된 성명에는 터키가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없는 이주민을 신속히 돌려받겠다는 그리스와의 양자 합의를 실행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이들을 수용하는 전제로 2018년까지 30억 유로, 우리 돈 약 4조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한편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는 또 그리스 섬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을 터키로 송환하는 대가로 이와 같은 수의 터키 내 시리아 난민을 유럽 국가들이 수용할 것을 약속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터키의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최종 합의는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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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터키로 불법 이주민 송환 원칙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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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08 11:30:16
유럽연합이 터키 정부와 난민이 아닌 불법 이주민의 유입을 차단하는 원칙에 합의했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터키 간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터키 수역에서 체포된 불법 이주민의 송환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스크 의장은 단지 더 나은 삶을 찾아 이주민들이 유럽에 몰려 오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배포된 성명에는 터키가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없는 이주민을 신속히 돌려받겠다는 그리스와의 양자 합의를 실행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이들을 수용하는 전제로 2018년까지 30억 유로, 우리 돈 약 4조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한편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는 또 그리스 섬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을 터키로 송환하는 대가로 이와 같은 수의 터키 내 시리아 난민을 유럽 국가들이 수용할 것을 약속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터키의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최종 합의는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과 터키 간 정상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아흐메트 다부토울루 터키 총리가 터키 수역에서 체포된 불법 이주민의 송환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스크 의장은 단지 더 나은 삶을 찾아 이주민들이 유럽에 몰려 오는 시대는 끝났다고 말했다고 AF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정상회의가 끝난 뒤 배포된 성명에는 터키가 국제적으로 보호가 필요없는 이주민을 신속히 돌려받겠다는 그리스와의 양자 합의를 실행한다는 문구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터키는 이들을 수용하는 전제로 2018년까지 30억 유로, 우리 돈 약 4조 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한편 터키의 유럽연합 가입을 서둘러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터키는 또 그리스 섬에 흩어져 있는 이주민을 터키로 송환하는 대가로 이와 같은 수의 터키 내 시리아 난민을 유럽 국가들이 수용할 것을 약속하라고도 요구했습니다.
터키의 이러한 요구 사항에 대해 완전한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최종 합의는 다음주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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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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