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요미우리 선수 야구도박 또 적발…구단 수뇌부 일괄사임

입력 2016.03.08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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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선수의 야구 도박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구단 수뇌부가 일괄 사임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미우리 구단의 구보 히로시 사장은 8일(오늘) 도쿄 오테마치의 요미우리 신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속 선수인 다카키 교스케(26)투수가 야구 도박에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와타나베 쓰네오 구단 최고 고문, 시라이시 고지로 구단주, 모모이 쓰네카즈 회장 등이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는 전했다.

다카키는 2012년에 드래프트 4위로 입단해 주로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약하며 1군 통산 139경기에 등판, 6승 무패 1세이브, 방어율 3.03의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이후 야구 도박 관여가 드러난 요미우리 선수는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적발된 후쿠다 사토시, 가사하라 쇼키, 마쓰모토 류야 등 투수 3명은 무기 실격 처분을 받고 야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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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요미우리 선수 야구도박 또 적발…구단 수뇌부 일괄사임
    • 입력 2016-03-08 22:46:22
    국제
일본 프로야구 명문 구단 요미우리 자이언츠 소속 선수의 야구 도박이 새롭게 확인되면서 구단 수뇌부가 일괄 사임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요미우리 구단의 구보 히로시 사장은 8일(오늘) 도쿄 오테마치의 요미우리 신문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소속 선수인 다카키 교스케(26)투수가 야구 도박에 관여했다고 발표했다.

또 이번 사안의 책임을 지고 와타나베 쓰네오 구단 최고 고문, 시라이시 고지로 구단주, 모모이 쓰네카즈 회장 등이 사임한다는 뜻을 밝혔다고 교도는 전했다.

다카키는 2012년에 드래프트 4위로 입단해 주로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약하며 1군 통산 139경기에 등판, 6승 무패 1세이브, 방어율 3.03의 성적을 올렸다.

이로써 지난해 이후 야구 도박 관여가 드러난 요미우리 선수는 4명으로 늘었다. 앞서 적발된 후쿠다 사토시, 가사하라 쇼키, 마쓰모토 류야 등 투수 3명은 무기 실격 처분을 받고 야구계에서 사실상 퇴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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