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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북한 ‘무수단’ 발사
北 위협 가상 표적은 부산·포항…계산된 협박
입력 2016.03.11 (21:03) 수정 2016.03.11 (22:26)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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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공개한 사진 등을 보면, 어제(1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부산과 포항을 겨냥한 도발 위협으로 분석됩니다.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있다는 경고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견제하기 위한 '계산된 협박'이란 겁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례적으로 공개한 '전략군 화력 타격계획'이란 지도입니다.

일부가 흐릿하게 처리돼 있지만, 황해북도 황주에서 동해상으로 뻗은 두 줄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10일) 북한이 쏜 사거리 5백 킬로미터의 스커드 미사일과 궤적이 유사합니다.

탄착점을 중심으로 그려진 반원을 연장해 보면, 우리 군의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과 포항이 사거리에 들어갑니다.

부산은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이 한반도에 투입되는 주요 길목으로 미 항공모함 스테니스가 조만간 입항할 예정이고, 포항은 당장 내일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훈련이 실시되는 곳입니다.

북한은 실제로 해외 침략 무력이 투입되는 남한의 항구들을 타격할 것이고, 상공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화구나 혹은 방사능 그 다음에 낙진 등이 좀 더 넓은 범위에 퍼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영역은 훨씬 더 넓어질 수가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까지 핵공격이 가능하다는 걸 과시하면서 우리 사회에 불안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강한 불만 표시로도 해석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 北 위협 가상 표적은 부산·포항…계산된 협박
    • 입력 2016-03-11 21:03:48
    • 수정2016-03-11 22:26:32
    뉴스 9
<앵커 멘트>

북한이 공개한 사진 등을 보면, 어제(10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는 부산과 포항을 겨냥한 도발 위협으로 분석됩니다.

남한 전역이 사정권에 있다는 경고와,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견제하기 위한 '계산된 협박'이란 겁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이례적으로 공개한 '전략군 화력 타격계획'이란 지도입니다.

일부가 흐릿하게 처리돼 있지만, 황해북도 황주에서 동해상으로 뻗은 두 줄을 볼 수 있습니다.

어제(10일) 북한이 쏜 사거리 5백 킬로미터의 스커드 미사일과 궤적이 유사합니다.

탄착점을 중심으로 그려진 반원을 연장해 보면, 우리 군의 전략적 요충지인 부산과 포항이 사거리에 들어갑니다.

부산은 유사시 미 증원 전력이 한반도에 투입되는 주요 길목으로 미 항공모함 스테니스가 조만간 입항할 예정이고, 포항은 당장 내일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훈련이 실시되는 곳입니다.

북한은 실제로 해외 침략 무력이 투입되는 남한의 항구들을 타격할 것이고, 상공에서 핵탄두를 폭발시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인터뷰> 양욱(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 : "화구나 혹은 방사능 그 다음에 낙진 등이 좀 더 넓은 범위에 퍼질 수 있기 때문에 피해 영역은 훨씬 더 넓어질 수가 있습니다."

한반도 남쪽까지 핵공격이 가능하다는 걸 과시하면서 우리 사회에 불안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또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강한 불만 표시로도 해석됩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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