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기운…내일 충청·남부 ‘봄비’

입력 2016.03.16 (21:34) 수정 2016.03.1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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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다운 봄입니다.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 활동하기에도 좋은데요.

내일(17일)부터 봄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오늘(16일) 중계차는 건국대학교 안에 있는 인공호수 주변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뒤쪽에 보이는 야경이 인상적인데요, 봄이지만 밤 기온은 아직 쌀쌀하죠?

<리포트>

네, 조명과 함께 호수 주변의 봄꽃들이 드문드문 어우러져 화사해 보이지만 기온은 낮에 비해 많이 내려갔습니다.

오늘(16일) 서울의 낮 기온 13도를 넘었고,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른 곳도 있는데요.

현재 기온은 6.7도로 오늘(16일) 낮 기온보다 7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곳은 건국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인공호수, 일감호 주변입니다.

호수 주변에 빙 둘러있는 나무들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봄을 맞이한다는 뜻의 영춘화가 눈에 띕니다.

개나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잎 끝이 둥근 모양인게 개나리와 구별되는데요.

내일(17일)은 봄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봄비 치고 꽤 많이 내리겠습니다.

그러나 비 온 뒤에도 추위가 다시 찾아오진 않겠습니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 비가 지나고 나면, 당분간 비 예보는 없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조한 대기에 봄철 꽃가루가 날리게 되면 결막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건국대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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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연한 봄기운…내일 충청·남부 ‘봄비’
    • 입력 2016-03-16 21:35:16
    • 수정2016-03-16 21: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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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 다운 봄입니다.

낮에는 포근한 날씨가 이어져 야외 활동하기에도 좋은데요.

내일(17일)부터 봄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겠습니다.

오늘(16일) 중계차는 건국대학교 안에 있는 인공호수 주변에 나가 있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뒤쪽에 보이는 야경이 인상적인데요, 봄이지만 밤 기온은 아직 쌀쌀하죠?

<리포트>

네, 조명과 함께 호수 주변의 봄꽃들이 드문드문 어우러져 화사해 보이지만 기온은 낮에 비해 많이 내려갔습니다.

오늘(16일) 서울의 낮 기온 13도를 넘었고, 남부지방은 20도 가까이 오른 곳도 있는데요.

현재 기온은 6.7도로 오늘(16일) 낮 기온보다 7도 정도 떨어졌습니다.

이곳은 건국대학교 캠퍼스 안에 있는 인공호수, 일감호 주변입니다.

호수 주변에 빙 둘러있는 나무들에서 봄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했는데요.

특히 봄을 맞이한다는 뜻의 영춘화가 눈에 띕니다.

개나리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꽃잎 끝이 둥근 모양인게 개나리와 구별되는데요.

내일(17일)은 봄비가 예상됩니다.

오후부터 충청과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돼 모레까지 봄비 치고 꽤 많이 내리겠습니다.

그러나 비 온 뒤에도 추위가 다시 찾아오진 않겠습니다.

내일(17일)과 모레(18일) 비가 지나고 나면, 당분간 비 예보는 없습니다.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건조한 대기에 봄철 꽃가루가 날리게 되면 결막염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결막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좋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건국대학교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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