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가혹 행위로 의붓딸 숨져”…시신 수색

입력 2016.03.21 (09:40) 수정 2016.03.21 (10: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4년 전 학대 끝에 숨진 네살배기 의붓딸을 암매장한 계부 안모 씨가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엄마인 아내 한모 씨가 욕조에서 딸에게 가혹행위를 하다가 숨지게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12월 사건 당시 4살이던 안모 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부 안 씨는 "딸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듣지 않아, 아내가 물이 담긴욕조에 머리를 서너 차례 담궈 숨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를 구속하고, 숨진 안 양의 시신 수색을 오늘 재개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아내 가혹 행위로 의붓딸 숨져”…시신 수색
    • 입력 2016-03-21 09:46:18
    • 수정2016-03-21 10:28:14
    930뉴스
4년 전 학대 끝에 숨진 네살배기 의붓딸을 암매장한 계부 안모 씨가 지난 18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친엄마인 아내 한모 씨가 욕조에서 딸에게 가혹행위를 하다가 숨지게 했다고 경찰 조사에서 진술했습니다.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2011년 12월 사건 당시 4살이던 안모 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계부 안 씨는 "딸이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고 말을 듣지 않아, 아내가 물이 담긴욕조에 머리를 서너 차례 담궈 숨졌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안 씨를 구속하고, 숨진 안 양의 시신 수색을 오늘 재개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