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1호 임무 종료

입력 2016.03.2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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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유인 우주프로젝트의 첫 걸음이었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 1호의 기능이 중단돼 공식 임무 종료가 선언됐다.

홍콩계 봉황망은 톈궁 1호가 우주선 도킹 등 각종 실험과 임무를 마치고 최근 기능이 정지돼 정식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상 위치추적 결과 톈궁 1호는 현재 여전히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궤도가 점차 낮아져 대기권에서 소멸될 것이라고 중국유인우주 프로젝트팀은 예상했다.

지난 2011년 9월29일 창정(長征)2호F 로켓에 실려 발사된 톈궁 1호는 수명을 3년 가까이 추가 연장하며 그동안 지구 궤도에서 1천630일간 머물렀다.

특히 선저우 8∼10호 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과 함께 우주인 거주 실험도 수행했다.

중국은 오는 3분기에 톈궁 1호에 이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를 궤도에 올린 다음 4분기에는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를 발사해 톈궁 2호와 도킹, 우주비행사들이 머물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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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첫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1호 임무 종료
    • 입력 2016-03-21 23:57:59
    국제
중국 유인 우주프로젝트의 첫 걸음이었던 실험용 우주정거장 모듈 톈궁 1호의 기능이 중단돼 공식 임무 종료가 선언됐다.

홍콩계 봉황망은 톈궁 1호가 우주선 도킹 등 각종 실험과 임무를 마치고 최근 기능이 정지돼 정식으로 데이터 서비스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지상 위치추적 결과 톈궁 1호는 현재 여전히 궤도를 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앞으로 수개월에 걸쳐 궤도가 점차 낮아져 대기권에서 소멸될 것이라고 중국유인우주 프로젝트팀은 예상했다.

지난 2011년 9월29일 창정(長征)2호F 로켓에 실려 발사된 톈궁 1호는 수명을 3년 가까이 추가 연장하며 그동안 지구 궤도에서 1천630일간 머물렀다.

특히 선저우 8∼10호 우주선과 도킹하는 임무과 함께 우주인 거주 실험도 수행했다.

중국은 오는 3분기에 톈궁 1호에 이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를 궤도에 올린 다음 4분기에는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를 발사해 톈궁 2호와 도킹, 우주비행사들이 머물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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