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김종인 대표 비례 순번 결정 본인 위임…김기식 탈락

더불어민주당은 심야 중앙위 회의를 열어 김종인 대표의 비례대표 순번 결정을 김 대표 본인에게 위임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비대위원들이 김 대표의 순번을 2번에서 14번으로 조정하는 안을 마련했지만 김 대표가 강하게 거부하자 중앙위가 이를 되돌린 것입니다.

한편, 서울 강북갑 선거구 경선에선 김기식 의원이 탈락했고, 천준호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의 공천이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더민주는 56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