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옥새 투쟁 “5곳 무공천”…공천 후보들 반발
입력 2016.03.24 (23:02)
수정 2016.03.25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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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4일 목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종섭 추경호 등 친박계 후보 5명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가 공천 의결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일로 새누리당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관리위원회가 탈당한 유승민 의원 자리에 친박계 이재만 후보를 단수추천하자 김무성 대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재만 후보뿐 아니라 추경호, 정종섭 등 친박계 후보들이 나선 지역구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놓겠다고 전격 선언한 뒤 당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잘못된 공천을 최소한이나마 바로 잡아서 국민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대표에게 뜻하지 않은 역습을 당한 친박계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고위원회의가 긴급소집됏지만 김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다는 성토 외에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 대표가 최고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 김 대표를 빼고 공천추인을 하겠다고 했지만 효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옥새는 사유물이 아니지. 그걸 어떻게 갖고 가."
결국 원유철 원내대표를 김 대표가 머물고 있는 부산으로 급파해 설득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김무성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한이었던 어젯밤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아 유 의원이 끝내 탈당을 결행하자
<인터뷰> 유승민(국회의원/어젯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일 뿐입니다."
삭여두었던 감정을 폭발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갈등이 막판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4일 목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종섭 추경호 등 친박계 후보 5명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가 공천 의결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일로 새누리당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관리위원회가 탈당한 유승민 의원 자리에 친박계 이재만 후보를 단수추천하자 김무성 대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재만 후보뿐 아니라 추경호, 정종섭 등 친박계 후보들이 나선 지역구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놓겠다고 전격 선언한 뒤 당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잘못된 공천을 최소한이나마 바로 잡아서 국민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대표에게 뜻하지 않은 역습을 당한 친박계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고위원회의가 긴급소집됏지만 김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다는 성토 외에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 대표가 최고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 김 대표를 빼고 공천추인을 하겠다고 했지만 효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옥새는 사유물이 아니지. 그걸 어떻게 갖고 가."
결국 원유철 원내대표를 김 대표가 머물고 있는 부산으로 급파해 설득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김무성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한이었던 어젯밤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아 유 의원이 끝내 탈당을 결행하자
<인터뷰> 유승민(국회의원/어젯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일 뿐입니다."
삭여두었던 감정을 폭발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갈등이 막판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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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무성 옥새 투쟁 “5곳 무공천”…공천 후보들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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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6-03-25 0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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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4일 목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종섭 추경호 등 친박계 후보 5명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가 공천 의결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일로 새누리당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관리위원회가 탈당한 유승민 의원 자리에 친박계 이재만 후보를 단수추천하자 김무성 대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재만 후보뿐 아니라 추경호, 정종섭 등 친박계 후보들이 나선 지역구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놓겠다고 전격 선언한 뒤 당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잘못된 공천을 최소한이나마 바로 잡아서 국민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대표에게 뜻하지 않은 역습을 당한 친박계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고위원회의가 긴급소집됏지만 김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다는 성토 외에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 대표가 최고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 김 대표를 빼고 공천추인을 하겠다고 했지만 효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옥새는 사유물이 아니지. 그걸 어떻게 갖고 가."
결국 원유철 원내대표를 김 대표가 머물고 있는 부산으로 급파해 설득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김무성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한이었던 어젯밤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아 유 의원이 끝내 탈당을 결행하자
<인터뷰> 유승민(국회의원/어젯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일 뿐입니다."
삭여두었던 감정을 폭발시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새누리당 공천갈등이 막판 절정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4일 목요일 밤 KBS 뉴스라인입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정종섭 추경호 등 친박계 후보 5명의 공천장에 도장을 찍지 않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총선을 앞두고 당 대표가 공천 의결을 거부하는 사상 초유의 일로 새누리당은 대혼란에 빠졌습니다.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천관리위원회가 탈당한 유승민 의원 자리에 친박계 이재만 후보를 단수추천하자 김무성 대표가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 대표는 이재만 후보뿐 아니라 추경호, 정종섭 등 친박계 후보들이 나선 지역구 5곳을 무공천 지역으로 남겨놓겠다고 전격 선언한 뒤 당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 김무성(새누리당 대표) : "잘못된 공천을 최소한이나마 바로 잡아서 국민 여러분들께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김 대표에게 뜻하지 않은 역습을 당한 친박계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고위원회의가 긴급소집됏지만 김 대표를 향해 무책임하다는 성토 외에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김 대표가 최고회의를 소집하지 않으면 김 대표를 빼고 공천추인을 하겠다고 했지만 효력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인터뷰> 서청원(새누리당 최고위원) : "옥새는 사유물이 아니지. 그걸 어떻게 갖고 가."
결국 원유철 원내대표를 김 대표가 머물고 있는 부산으로 급파해 설득에 나섰습니다.
유승민 의원 지역구를 무공천해야 한다고 주장해온 김무성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한이었던 어젯밤까지 결론을 내리지 않아 유 의원이 끝내 탈당을 결행하자
<인터뷰> 유승민(국회의원/어젯밤) "부끄럽고 시대착오적인 정치 보복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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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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