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하락폭 OECD국 중 2위”
입력 2016.03.27 (06:49)
수정 2016.03.2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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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news/2016/03/27/3254606_Frl.jpg)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이 20년간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에 달했다.
27일 OECD가 최근 발간한 구조개혁 중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1995년 69.6%에서 2014년 64.3%로 5.3%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연평균 3.8% 증가한 데 비해 1인당 가계소득은 2.1% 늘어나는데 그친 게 영향을 미쳤다.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낙폭은 OECD에서 자료가 있는 30개 회원국 중 5.8%포인트 감소한 오스트리아에 이어 2번째였다.
이어 벨기에(-4.7%포인트), 노르웨이(-4.6%포인트), 이탈리아(-4.3%포인트), 헝가리(-3.6%포인트), 캐나다(-3.4%포인트) 순이었다. 반면 슬로바키아(9.2%포인트)와 핀란드(5.3%포인트), 일본(3.2%포인트), 미국(3.1%포인트), 스웨덴(2.9%포인트) 등은 비율이 상승했다.
27일 OECD가 최근 발간한 구조개혁 중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1995년 69.6%에서 2014년 64.3%로 5.3%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연평균 3.8% 증가한 데 비해 1인당 가계소득은 2.1% 늘어나는데 그친 게 영향을 미쳤다.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낙폭은 OECD에서 자료가 있는 30개 회원국 중 5.8%포인트 감소한 오스트리아에 이어 2번째였다.
이어 벨기에(-4.7%포인트), 노르웨이(-4.6%포인트), 이탈리아(-4.3%포인트), 헝가리(-3.6%포인트), 캐나다(-3.4%포인트) 순이었다. 반면 슬로바키아(9.2%포인트)와 핀란드(5.3%포인트), 일본(3.2%포인트), 미국(3.1%포인트), 스웨덴(2.9%포인트) 등은 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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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하락폭 OECD국 중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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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3-27 06: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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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이 20년간 급격히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감소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2위에 달했다.
27일 OECD가 최근 발간한 구조개혁 중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1995년 69.6%에서 2014년 64.3%로 5.3%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연평균 3.8% 증가한 데 비해 1인당 가계소득은 2.1% 늘어나는데 그친 게 영향을 미쳤다.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낙폭은 OECD에서 자료가 있는 30개 회원국 중 5.8%포인트 감소한 오스트리아에 이어 2번째였다.
이어 벨기에(-4.7%포인트), 노르웨이(-4.6%포인트), 이탈리아(-4.3%포인트), 헝가리(-3.6%포인트), 캐나다(-3.4%포인트) 순이었다. 반면 슬로바키아(9.2%포인트)와 핀란드(5.3%포인트), 일본(3.2%포인트), 미국(3.1%포인트), 스웨덴(2.9%포인트) 등은 비율이 상승했다.
27일 OECD가 최근 발간한 구조개혁 중간평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은 1995년 69.6%에서 2014년 64.3%로 5.3%포인트 떨어졌다. 이 기간 우리나라의 1인당 GDP는 연평균 3.8% 증가한 데 비해 1인당 가계소득은 2.1% 늘어나는데 그친 게 영향을 미쳤다. GDP 대비 가계소득 비율 낙폭은 OECD에서 자료가 있는 30개 회원국 중 5.8%포인트 감소한 오스트리아에 이어 2번째였다.
이어 벨기에(-4.7%포인트), 노르웨이(-4.6%포인트), 이탈리아(-4.3%포인트), 헝가리(-3.6%포인트), 캐나다(-3.4%포인트) 순이었다. 반면 슬로바키아(9.2%포인트)와 핀란드(5.3%포인트), 일본(3.2%포인트), 미국(3.1%포인트), 스웨덴(2.9%포인트) 등은 비율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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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성 기자 by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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