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상반기 인문학 강연 ‘교보인문학석강’ 마련

교보문고와 대산문화재단, 교보생명이 2016년 '교보인문학석강' 상반기 정기강연을 개최한다. '우리가 잊고 지내는 소중한 것들'을 주제로 열리는 이 강연은 역사, 철학, 심리 분야에 걸쳐 한 강의씩 모두 3강 연속강연으로 열리며, 4월 7일부터 21일까지 매주 목요일 7시 30분에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역사 분야 '왕과 아들, 인조와 소현세자', 철학 분야 '나는 과연 누구인가, 나의 가치 찾기, 심리 분야 '가족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로 구성된다. 우리의 삶을 구성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이지만 너무도 기본적이기에 오히려 잊고 지내온 우리의 역사, 가족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다시 한 번 집중해보면서 그 가치를 세워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강사로는 신병주 건국대 사학과 교수와 신정근 성균관대 유학·동양학과 교수, 송형석 정신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일반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교보인문학석강'은 2016년에 상·하반기 각 한 차례식 진행된다. 하반기에는 문학을 주제로 보다 깊이 있는 인문학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에는 특별히 한-프랑스 수교 130주년을 맞아 연중 시행하는 특별강연이 추가돼 '프랑스 석학 초청 연속 강연'과 함께 진행된다. 또, 강연 내용은 인터넷 영상과 전자책 등으로 재가공돼 디지털시대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제공된다.

이번 강연회는 3백석 규모로 선착순으로 마감되며, 참가비는 강의당 만 원이다. 참가 신청은 교보문고 인문학석강 홈페이지와 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