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미·중·일과 연쇄 정상회담…북핵 공조

입력 2016.03.29 (21:18) 수정 2016.03.29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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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30일) 미국으로 떠나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중·일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미중일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시간 모레(31일) 밤 늦게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먼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곧바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엽니다.

이어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2년 만에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도 대북 제재 공조 방안이 핵심 의제입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독자 대북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함께 견인해 나가는 데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선 안보리 결의의 이행 상황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중일 정상과의 첫 만남이어서, 만남 자체만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30일)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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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미·중·일과 연쇄 정상회담…북핵 공조
    • 입력 2016-03-29 21:18:51
    • 수정2016-03-29 21:3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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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내일(30일) 미국으로 떠나 핵안보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미·중·일 정상과 연쇄 정상회담을 갖습니다.

북핵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예상됩니다.

보도에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미중일 정상과 잇따라 회담을 갖습니다.

박 대통령은 한국 시간 모레(31일) 밤 늦게부터 다음날 새벽 사이에 먼저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곧바로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엽니다.

이어 일본 아베 총리를 만난 뒤, 중국 시진핑 주석과 정상 회담을 합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하고, 양국의 독자제재 공조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입니다.

2년 만에 열리는 한미일 3국 정상회의에서도 대북 제재 공조 방안이 핵심 의제입니다.

<녹취> 김규현(청와대 외교안보수석) : "한·미·일 3국이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독자 대북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함께 견인해 나가는 데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질 것입니다."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에선 안보리 결의의 이행 상황과 동북아 정세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 교환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 미중일 정상과의 첫 만남이어서, 만남 자체만으로도 이목을 끌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30일) 워싱턴으로 출국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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