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보도국에 유시진 대위가 떴다…송중기 9시뉴스서 한 말은?

입력 2016.03.30 (19:09) 수정 2016.03.3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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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회 화제를 모으며 ‘신(新) 한류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송중기가 어제(30일) KBS <뉴스9>에 출연하기 위해 KBS 보도국을 찾았다.

KBS <뉴스9>에 연예인이 직접 출연한 것은 처음으로, ‘한류 재도약’을 이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송중기는 어제(30일) 오후 KBS 신관에 도착해 정지환 보도국장, 황상무 9시뉴스 앵커 등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에 따른 인기와 한류 바람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눈 뒤 스튜디오로 향했다.

9시뉴스에서 황상무·김민정 앵커와 대담을 나눈 송중기는 세계적인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섰는데 그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일단 쑥스럽고 그런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군 생활을 중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워낙 재미있어서 (대본에)자신감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KBS는 송중기의 출연에 앞서 KBS 뉴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의 KBS뉴스 SNS계정을 통해 송중기에게 묻고 싶은 시청자 질문을 어제(30일) 오후 4시까지 받았는데 페이스북 857개, 뉴스 홈페이지 387개 등 모두 1,514개의 질문이 쏟아져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첫 방송 이후 매회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 지난 24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31.6%(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지상파 미니시리즈로는 4년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대단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 수는 15억 건을 돌파했고, 일본에는 회당 10만 달러로 판권 수출됐다.

한편 KBS는 사전 제작으로 연장 방영이 힘든 <태양의 후예>의 뜨거운 인기에 화답하고자 종영 다음 주인 4월20일부터 3일간 오후 10시에 <태양의 후예>스페셜 편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20~21일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재편집한 하이라이트 방송이, 22일에는 에필로그와 메이킹 필름이 공개된다.

이번 특집 방송이 결정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태후 앓이'를 하고 있는 팬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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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6-03-31 00:40:58
    방송·연예


매회 화제를 모으며 ‘신(新) 한류 드라마’의 역사를 다시 쓰고 있는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주인공 송중기가 어제(30일) KBS <뉴스9>에 출연하기 위해 KBS 보도국을 찾았다.

KBS <뉴스9>에 연예인이 직접 출연한 것은 처음으로, ‘한류 재도약’을 이끌고 있는 <태양의 후예> 신드롬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송중기는 어제(30일) 오후 KBS 신관에 도착해 정지환 보도국장, 황상무 9시뉴스 앵커 등과 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송에 따른 인기와 한류 바람에 대해 짧게 대화를 나눈 뒤 스튜디오로 향했다.

9시뉴스에서 황상무·김민정 앵커와 대담을 나눈 송중기는 세계적인 한류스타 반열에 올라섰는데 그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일단 쑥스럽고 그런 수식어가 붙어도 되는지 모르겠다. 요즘 너무 행복하다"며"군 생활을 중 대본을 받았는데 대본이 워낙 재미있어서 (대본에)자신감은 있었는데 이렇게까지 반응이 좋을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KBS는 송중기의 출연에 앞서 KBS 뉴스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등의 KBS뉴스 SNS계정을 통해 송중기에게 묻고 싶은 시청자 질문을 어제(30일) 오후 4시까지 받았는데 페이스북 857개, 뉴스 홈페이지 387개 등 모두 1,514개의 질문이 쏟아져 송중기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달 첫 방송 이후 매회 가파른 시청률 상승 곡선을 그려, 지난 24일 방송된 10회 시청률이 31.6%(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지상파 미니시리즈로는 4년 만에 시청률 30%를 넘어섰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서도 인기가 대단해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의 누적 조회 수는 15억 건을 돌파했고, 일본에는 회당 10만 달러로 판권 수출됐다.

한편 KBS는 사전 제작으로 연장 방영이 힘든 <태양의 후예>의 뜨거운 인기에 화답하고자 종영 다음 주인 4월20일부터 3일간 오후 10시에 <태양의 후예>스페셜 편을 방송하기로 결정했다.

20~21일에는 드라마의 주요 장면을 재편집한 하이라이트 방송이, 22일에는 에필로그와 메이킹 필름이 공개된다.

이번 특집 방송이 결정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태후 앓이'를 하고 있는 팬들의 아쉬움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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