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디서든 출산 혜택 신청 ‘한 번에!’

입력 2016.03.31 (07:19) 수정 2016.03.3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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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출생신고와 출산 관련 혜택 서비스 신청을 매번 따로 해야 해 번거롭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부터는 전국 어디서든 이런 서비스를 한 번만 신청하면 됩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양육수당과 출산 지원금 등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를 출생신고 할 때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오늘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 은평구 등 4개 자치단체에서만 시범 실시해 왔습니다.

<인터뷰> 윤지향('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이용) : "셋째를 낳아서 이 서비스를 처음 신청해보니까 여러군데 다니지 않고 한 군데에서 전부 다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 번의 서비스 신청으로, 양육수당과 다자녀 전기·가스· 지역난방요금 감면,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아이의 부모나 조부모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장사본 미지참 등의 이유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막기 위해 사전 안내서비스도 강화합니다.

<인터뷰> 김준희(행정자치부 행정제도혁신과장) : "신청하시는 데 몰라서 못받는 서비스가 없도록 수혜 누락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자치단체 별로 사전 안내를 의무화 했습니다."

정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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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31 07:26:45
    • 수정2016-03-31 09: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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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와 출산 관련 혜택 서비스 신청을 매번 따로 해야 해 번거롭다고 느끼신 분들이 많으셨을 텐데요.

오늘부터는 전국 어디서든 이런 서비스를 한 번만 신청하면 됩니다.

박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앞으로는 양육수당과 출산 지원금 등 각종 출산지원 서비스를 출생신고 할 때 한 번에 신청할 수 있게 됩니다.

행정자치부는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오늘부터 전국 자치단체에서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서울 은평구 등 4개 자치단체에서만 시범 실시해 왔습니다.

<인터뷰> 윤지향('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 이용) : "셋째를 낳아서 이 서비스를 처음 신청해보니까 여러군데 다니지 않고 한 군데에서 전부 다 신청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 번의 서비스 신청으로, 양육수당과 다자녀 전기·가스· 지역난방요금 감면, 출산지원금 등 다양한 혜택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겁니다.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아이의 부모나 조부모가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통장사본 미지참 등의 이유로 주민센터를 다시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막기 위해 사전 안내서비스도 강화합니다.

<인터뷰> 김준희(행정자치부 행정제도혁신과장) : "신청하시는 데 몰라서 못받는 서비스가 없도록 수혜 누락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 자치단체 별로 사전 안내를 의무화 했습니다."

정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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