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2연패 쾌거 김세진 사령탑 ‘바빠도 OK’

입력 2016.04.01 (06:27) 수정 2016.04.01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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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OK 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팀을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려 놓으며 잊지 못할 시즌을 보냈습니다.

시즌이 끝나 쉴 만도 하지만 김 감독은 '배구'의 저변을 늘리기 위해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세진 감독 최우수 감독상까지 받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시즌 종료 후 김 감독이 또 다른 팀의 감독 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V리그 2연패를 달성하셨습니다." "와~"

김 감독은 순위싸움이 치열했던 정규리그 막판부터 '배구 전도사'로 활동했습니다.

리그에 집중하지 않고 외부활동에 치중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예체능 팀에 기초 기술을 가르치며 배구 인기와 저변을 확산시키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 "(배구 팬들에게) 안 혼나고 제 뜻이 잘 전달되려면 저희 팀도 우승을 했었어야 했기 때문에 더 악착같이 우승하고 싶은 계기가 됐습니다."

월드 스타 출신 감독의 가르침에 선수들도 기본기를 빨리 습득하며 배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강호동(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팀) : "운동은 즐거워야 한다고 해서 승리를 할 때도 있고 패할 때도 있지만 이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고 해서 배구는 즐거움이라고 강조를 하십니다"

남다른 배구 사랑 열정에 여자 후배 선수들도 동참하는 등, 김 감독은 특별한 경험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 "배구는 어려운 종목이야 (하는데) 아니요. 어렵지 않습니다. (배구가) 정말 쉽고 접하기 쉬운 종목이라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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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리그 2연패 쾌거 김세진 사령탑 ‘바빠도 OK’
    • 입력 2016-04-01 06:30:12
    • 수정2016-04-01 07: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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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배구 OK 저축은행 김세진 감독은 팀을 2년 연속으로 정상에 올려 놓으며 잊지 못할 시즌을 보냈습니다.

시즌이 끝나 쉴 만도 하지만 김 감독은 '배구'의 저변을 늘리기 위해 더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서병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2년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루며 최고의 시즌을 보낸 김세진 감독 최우수 감독상까지 받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시즌 종료 후 김 감독이 또 다른 팀의 감독 생활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V리그 2연패를 달성하셨습니다." "와~"

김 감독은 순위싸움이 치열했던 정규리그 막판부터 '배구 전도사'로 활동했습니다.

리그에 집중하지 않고 외부활동에 치중한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었지만, 예체능 팀에 기초 기술을 가르치며 배구 인기와 저변을 확산시키는데 힘을 보탰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 "(배구 팬들에게) 안 혼나고 제 뜻이 잘 전달되려면 저희 팀도 우승을 했었어야 했기 때문에 더 악착같이 우승하고 싶은 계기가 됐습니다."

월드 스타 출신 감독의 가르침에 선수들도 기본기를 빨리 습득하며 배구의 매력에 빠져들었습니다.

<인터뷰> 강호동(우리동네 예체능 배구팀) : "운동은 즐거워야 한다고 해서 승리를 할 때도 있고 패할 때도 있지만 이 과정이 즐거워야 한다고 해서 배구는 즐거움이라고 강조를 하십니다"

남다른 배구 사랑 열정에 여자 후배 선수들도 동참하는 등, 김 감독은 특별한 경험에 큰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세진(OK저축은행 감독) : "배구는 어려운 종목이야 (하는데) 아니요. 어렵지 않습니다. (배구가) 정말 쉽고 접하기 쉬운 종목이라는 걸 꼭 알려드리고 싶어요."

KBS 뉴스 서병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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