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입구·명동 등 12곳 지하철 역이름 판다

입력 2016.04.03 (11:27) 수정 2016.04.0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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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을지로입구역과 압구정역, 명동역, 고속터미널역 등 12개 지하철역 이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왕십리(성동구청)역 처럼 기존 지하철역명 옆에 병기하는 이름을 파는 것이다.

이번에 시범 판매하는 역은 을지로입구역, 방배역, 역삼역, 홍제역, 압구정역, 충무로역, 명동역, 강동역, 서대문역, 청담역, 고속터미널역, 단대오거리역이다.

지하철역 이름을 판매하는 것은 지하철역 주변 기관이나 기업, 학교 등에서 계속 요구를 해왔고 지하철 운영기관이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개역에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 1곳만 선정하며 역에서 500m 이내 있는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이 대상이다. 공공 이미지에 맞지 않는 기관은 배제하며 지역 내 해당 기관이 없으면 역에서 1㎞까지로 범위를 넓힌다.

각 지하철 운영기관이 산출한 기초가격을 보면 12개 역 중에 충무로역이 3년간 약 4억 6천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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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을지로입구·명동 등 12곳 지하철 역이름 판다
    • 입력 2016-04-03 11:27:13
    • 수정2016-04-03 11:27:44
    사회
서울시는 을지로입구역과 압구정역, 명동역, 고속터미널역 등 12개 지하철역 이름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왕십리(성동구청)역 처럼 기존 지하철역명 옆에 병기하는 이름을 파는 것이다.

이번에 시범 판매하는 역은 을지로입구역, 방배역, 역삼역, 홍제역, 압구정역, 충무로역, 명동역, 강동역, 서대문역, 청담역, 고속터미널역, 단대오거리역이다.

지하철역 이름을 판매하는 것은 지하철역 주변 기관이나 기업, 학교 등에서 계속 요구를 해왔고 지하철 운영기관이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1개역에 최고가를 써낸 사업자 1곳만 선정하며 역에서 500m 이내 있는 공익기관, 학교, 병원, 백화점 등이 대상이다. 공공 이미지에 맞지 않는 기관은 배제하며 지역 내 해당 기관이 없으면 역에서 1㎞까지로 범위를 넓힌다.

각 지하철 운영기관이 산출한 기초가격을 보면 12개 역 중에 충무로역이 3년간 약 4억 6천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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