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이이남, 미디어아트시티 광주문화재단 홍보대사 위촉

가수 겸 미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솔비가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와 함께 유네스코 선정 미디어 아트시티 광주문화재단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솔비는 오늘(5일) 광주 빛고을 시민문화관 1층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특별 추천으로 이뤄졌다. 평소 가수에서 화가로 영역을 넓혀 활동하고 있는 솔비의 작품 세계를 유심히 지켜봐온 이이남 작가는 기회가 된다면 솔비와 협업을 하고 싶다는 뜻을 여러 차례 밝혀왔다. 특히, 지난 달 솔비가 개인전에서 선보인 360도 카메라를 활용한 뮤직비디오 작품에 관심을 표하고, 공동작업에 대한 의사를 전달하면서 홍보대사 공동 위촉으로까지 이어졌다.

솔비와 이이남 작가는 단순히 홍보대사로서 미디어 아트시티 광주를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다채로운 콜라보레이션(협업)을 통해 광주 미디어아트 활성화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이이남 작가는 "솔비의 작품에는 진정성과 독창성이 담겨 있다.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매번 발전해나가는 솔비의 작품을 흥미롭게 지켜봤다. 홍보대사로 함께 활동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전시를 위한 솔비와의 공동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솔비는 "이이남 작가와 함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협업으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생각을 하니 기쁘고 설렌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솔비는 8일부터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리는 서울모던아트쇼에서 특별 전시회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