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1초도 잡아낸다…초고속카메라의 세계

입력 2016.04.07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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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초 차이로도 희비가 갈리는 스포츠 세계에서 이젠 초고속 카메라가 필수로 자리잡았습니다.

팬들의 눈이 돼주기도 하는 초고속카메라는 비디오 판독 확대 등으로 승부에도 영향을 주는 등 활용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성용의 슈팅 장면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서 보면 공의 괘적을 쫓는 양팀 선수들의 상반된 심리와 관중들의 긴장감, 공을 막아내려는 골키퍼의 필사적인 노력까지 보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눈으로는 보기 힘든 장면을 잡아내는 초고속 카메라는 스포츠 중계에서 필수가 됐습니다.



일반 영상은 초당 30장의 사진을 찍어 보여주지만 초고속카메라는 최대 3천장까지 촬영할 수 있어
아주 느린 영상 구현이 가능합니다.

종목별로 비디오 판독 도입이 확대되면서 초고속카메라는 더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심 시비가 끊이지않았던 경기장에서 이제 제 2의 심판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투구폼과 공의 괘적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은 전력분석에도 활용돼 승부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엔 아마추어 종목에서도 초고속 카메라 활용이 일반화되는 추세입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둔 대표팀들도 초고속 카메라로 찍힌 영상을 과학적 훈련 자료로 사용하는 등 갈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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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01초도 잡아낸다…초고속카메라의 세계
    • 입력 2016-04-07 10:54:49
    취재K
0.01초 차이로도 희비가 갈리는 스포츠 세계에서 이젠 초고속 카메라가 필수로 자리잡았습니다.

팬들의 눈이 돼주기도 하는 초고속카메라는 비디오 판독 확대 등으로 승부에도 영향을 주는 등 활용도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는 기성용의 슈팅 장면을 초고속 카메라로 찍어서 보면 공의 괘적을 쫓는 양팀 선수들의 상반된 심리와 관중들의 긴장감, 공을 막아내려는 골키퍼의 필사적인 노력까지 보입니다.



이처럼 사람의 눈으로는 보기 힘든 장면을 잡아내는 초고속 카메라는 스포츠 중계에서 필수가 됐습니다.



일반 영상은 초당 30장의 사진을 찍어 보여주지만 초고속카메라는 최대 3천장까지 촬영할 수 있어
아주 느린 영상 구현이 가능합니다.

종목별로 비디오 판독 도입이 확대되면서 초고속카메라는 더 진가를 발휘하고 있습니다.

오심 시비가 끊이지않았던 경기장에서 이제 제 2의 심판 역할도 맡고 있습니다.

투수들의 투구폼과 공의 괘적까지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은 전력분석에도 활용돼 승부에도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최근엔 아마추어 종목에서도 초고속 카메라 활용이 일반화되는 추세입니다.

리우 올림픽을 앞둔 대표팀들도 초고속 카메라로 찍힌 영상을 과학적 훈련 자료로 사용하는 등 갈수록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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