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9개 홀인원…역시 ‘마스터스’ 클래스!

입력 2016.04.07 (17:50) 수정 2016.04.07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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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골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홀인원이 9개나 쏟아졌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리키 파울러와 저스틴 토마스가 4번 홀에서 연속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무려 9개의 홀인원이 쏟아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80세인 게리 플레이어는 역대 최고령 파3 콘테스트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플레이어는 "하루에 홀인원 9개가 나올 확률은 2천만분의 1"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절묘한 퍼팅을 선보인 닉 팔도의 흥겨운 세레모니는 갤러리들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960년 시작된 파3 콘테스트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9개의 파 3홀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성 대회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은 2002년과 지난해 수립된 5개였다.

워커는 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마스터스 본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한다는 징크스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권을 얻은 안병훈은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안병훈은 "샷은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병훈은 차분하게 코스를 돌며 샷 감각을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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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9개 홀인원…역시 ‘마스터스’ 클래스!
    • 입력 2016-04-07 17:50:03
    • 수정2016-04-07 17:51:52
    취재K
마스터스 골프 개막을 하루 앞두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홀인원이 9개나 쏟아졌다.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리키 파울러와 저스틴 토마스가 4번 홀에서 연속 홀인원을 기록하는 등 무려 9개의 홀인원이 쏟아져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80세인 게리 플레이어는 역대 최고령 파3 콘테스트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플레이어는 "하루에 홀인원 9개가 나올 확률은 2천만분의 1"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절묘한 퍼팅을 선보인 닉 팔도의 흥겨운 세레모니는 갤러리들의 탄성과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1960년 시작된 파3 콘테스트는 대회 개막을 앞두고 9개의 파 3홀에서 참가 선수들이 경기를 펼치는 이벤트성 대회다. 지금까지 역대 최다 홀인원 기록은 2002년과 지난해 수립된 5개였다. 워커는 8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는 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가 마스터스 본 대회 정상에 오르지 못한다는 징크스로도 유명하다.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출전권을 얻은 안병훈은 안정적인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안병훈은 "샷은 생각보다 잘 맞는 것 같다"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목 부상에서 회복 중인 안병훈은 차분하게 코스를 돌며 샷 감각을 다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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