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사전투표 실시

입력 2016.04.08 (06:00) 수정 2016.04.08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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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13 총선을 5일 앞두고 오늘 전국적으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지금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질문>
류호성 기자! 사전 투표는 시작됐나요?

<답변>
네. 4·13 총선의 사전 투표는 조금 전인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총선에서 사전 투표가 적용돼 시행되는 건 이번 선거가 처음입니다.

사전 투표소가 있는 이곳 서울역에는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사전 투표소는 3천5백여 곳에 설치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 새롭게 설치됐습니다.

운전면허증과 여권 등 신분증이 있는 유권자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 투표일 이틀을 포함하면 이번 총선에선 실제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는 날은 사흘이 됩니다.

이 때문에 각 당은 이번 사전투표에서 각각 지지층을 투표장에 이끌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각 당은 특히 사전 투표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2년 전 (2014년) 지방선거에선 사전 투표율이 11.5%였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총선에선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만큼 이보다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전 투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유권자들은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답변>
네, 사전 투표와 13일 선거일 투표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역을 기준으로 봤을 때, 용산에 사는 유권자는 관내로, 그 이외 지역 유권자는 관외가 됩니다.

선관위 전용 전산망으로 신분증 검사가 끝나면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됩니다.

이때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할 노란 봉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후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고 잘 접은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이때 노란 봉투를 받은 유권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하는걸 잊으면 안 됩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선거 정보'라는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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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3 총선 사전투표 실시
    • 입력 2016-04-08 06:02:31
    • 수정2016-04-08 06:10:5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4·13 총선을 5일 앞두고 오늘 전국적으로 사전 투표가 실시됩니다.

지금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질문>
류호성 기자! 사전 투표는 시작됐나요?

<답변>
네. 4·13 총선의 사전 투표는 조금 전인 6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총선에서 사전 투표가 적용돼 시행되는 건 이번 선거가 처음입니다.

사전 투표소가 있는 이곳 서울역에는 아침 일찍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이런 사전 투표소는 3천5백여 곳에 설치됐습니다.

이번 총선에선 서울역과 용산역 등에 새롭게 설치됐습니다.

운전면허증과 여권 등 신분증이 있는 유권자면 전국 어디에서나 투표가 가능합니다.

사전 투표일 이틀을 포함하면 이번 총선에선 실제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는 날은 사흘이 됩니다.

이 때문에 각 당은 이번 사전투표에서 각각 지지층을 투표장에 이끌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각 당은 특히 사전 투표율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2년 전 (2014년) 지방선거에선 사전 투표율이 11.5%였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가 총선에선 이번에 처음 실시되는 만큼 이보다 더 높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전 투표 절차는 어떻게 되나요? 유권자들은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요?

<답변>
네, 사전 투표와 13일 선거일 투표는 몇 가지 다른 점이 있습니다.

우선 입구에서부터 주의해야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관내 선거인과 관외 선거인이라고 적힌 표지판을 보게 됩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서울역을 기준으로 봤을 때, 용산에 사는 유권자는 관내로, 그 이외 지역 유권자는 관외가 됩니다.

선관위 전용 전산망으로 신분증 검사가 끝나면 투표용지 2장을 받게 됩니다.

이때 관외 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할 노란 봉투를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이후 투표용지에 도장을 찍고 잘 접은 뒤 투표함에 넣으면 됩니다.

이때 노란 봉투를 받은 유권자는 반드시 기표소 안에서 투표용지를 넣고 밀봉하는걸 잊으면 안 됩니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를 알고 싶으면 스마트폰에서 '선거 정보'라는 앱을 이용하면 됩니다.

사전 투표는 내일까지 이어지고, 저녁 6시까지 가능합니다.

지금까지 사전 투표소가 차려진 서울역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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