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류 생산유발효과 15조 6천 124억…전년대비 9.2% 증가

입력 2016.04.1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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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류의 생산 유발효과가 15조 6천 124억 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코트라가 공개한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한류의 연도별 생산유발효과는 2012년 13조 602억 원, 2013년 13조 8천 315억원, 2014년 14조 2천 915억 원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한류의 생산유발효과가 9.2%나 증가한 것은 2015년 환율 절하가 주된 요인이 됐다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생산 유발효과가 가장 컸던 분야는 2조 7천 189억 원으로 집계된 게임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동차가 2조 2674억 원, 관광은 2조 181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증가율 측면에서는 지난해 영화의 생산유발효과가 2014년보다 245.9%나 급증한 1천 740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취업 유발효과는 11만 2천 705명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취업 유발효과는 게임 2만 7천 450명, 관광 2만 987명, 식음료 만 6천 731명, 화장품 6천 526명 등으로 집계됐다.

2015년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수출 효과는 3조 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출 증가율에서 영화가 전년 대비 2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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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한류 생산유발효과 15조 6천 124억…전년대비 9.2% 증가
    • 입력 2016-04-10 15:22:32
    문화
지난해 한류의 생산 유발효과가 15조 6천 124억 원으로 전년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코트라가 공개한 '2015년 한류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보면, 한류의 연도별 생산유발효과는 2012년 13조 602억 원, 2013년 13조 8천 315억원, 2014년 14조 2천 915억 원 등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한류의 생산유발효과가 9.2%나 증가한 것은 2015년 환율 절하가 주된 요인이 됐다고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은 설명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생산 유발효과가 가장 컸던 분야는 2조 7천 189억 원으로 집계된 게임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자동차가 2조 2674억 원, 관광은 2조 181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증가율 측면에서는 지난해 영화의 생산유발효과가 2014년보다 245.9%나 급증한 1천 740억 원을 기록하며 증가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지난해 한류로 인한 취업 유발효과는 11만 2천 705명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야별 취업 유발효과는 게임 2만 7천 450명, 관광 2만 987명, 식음료 만 6천 731명, 화장품 6천 526명 등으로 집계됐다.

2015년 한류로 인한 문화콘텐츠 수출 효과는 3조 2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수출 증가율에서 영화가 전년 대비 222%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증가폭이 가장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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