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단체관광객 4천명 영동대로서 말춤파티

입력 2016.04.11 (08:40) 수정 2016.04.1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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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 서울 강남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 4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말춤파티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는 중국 건강식품 제조.판매회사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소속 임직원 4천명의 포상 단체관광을 유치해 이같은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중마이 측의 서울 '포상 관광'이 확정된 이후 회사 측과 접촉해 K팝 야외공연 관람을 제안했으며 회사 측이 이를 받아들여 대형 야외공연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야외공연장은 현재 비어 있는 옛 한국전력 사옥 부지 인근에 마련되고 영동대로는 대형 객석으로 채워진다.

이를 위해 봉은사역부터 삼성역까지 영동대로 1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3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객석에는 중마이 임직원 4천명과 일반 관객 만6천명 등 2만 명의 관객이 초청된다.

강남구는 중마이 임직원 4천명을 실어 나르기 위해 동원되는 관광버스 100대의 주차 공간을 위해 인근 경기고등학교 운동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중마이 단체 관광객들은 다음달 5일 서울을 방문해 4박5일간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며 서울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8일 저녁 K팝 야외공연을 즐기게 된다.

한편 K팝 야외공연 출연 가수는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우선 확정됐으며 인기 아이돌 가수들도 무대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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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단체관광객 4천명 영동대로서 말춤파티
    • 입력 2016-04-11 08:40:30
    • 수정2016-04-11 08:58:12
    사회
어린이날 연휴 마지막 날인 다음달 8일 서울 강남에서 중국 단체 관광객 4천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말춤파티가 펼쳐진다.

서울 강남구는 중국 건강식품 제조.판매회사인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소속 임직원 4천명의 포상 단체관광을 유치해 이같은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강남구는 지난해 12월 중마이 측의 서울 '포상 관광'이 확정된 이후 회사 측과 접촉해 K팝 야외공연 관람을 제안했으며 회사 측이 이를 받아들여 대형 야외공연이 성사됐다고 설명했다.

야외공연장은 현재 비어 있는 옛 한국전력 사옥 부지 인근에 마련되고 영동대로는 대형 객석으로 채워진다.

이를 위해 봉은사역부터 삼성역까지 영동대로 14개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3만5천 제곱미터 규모의 객석에는 중마이 임직원 4천명과 일반 관객 만6천명 등 2만 명의 관객이 초청된다.

강남구는 중마이 임직원 4천명을 실어 나르기 위해 동원되는 관광버스 100대의 주차 공간을 위해 인근 경기고등학교 운동장을 대여하기로 했다.

중마이 단체 관광객들은 다음달 5일 서울을 방문해 4박5일간의 일정을 보낼 예정이며 서울에서 마지막 밤을 보내는 8일 저녁 K팝 야외공연을 즐기게 된다.

한편 K팝 야외공연 출연 가수는 '강남스타일'의 싸이가 우선 확정됐으며 인기 아이돌 가수들도 무대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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