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세월호 희생자 가족 인양현장 참가 조치”

입력 2016.04.14 (14:54) 수정 2016.04.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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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현장에 유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14일 "인양작업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미수습자나 희생자 가족, 특조위 관계자들까지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2.6㎞ 떨어진 동거차도에서 매일 인양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12일 가족들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인양작업이 이뤄지는 바지에 오르려 했으나 파도가 높고 조류가 거세 승선하지 못했다.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왕웨이핑(王偉平) 현장총괄감독관은 "인양 성공 가능성을 100%라고 말하고 싶다"며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10년 치 기상자료를 토대로 작업가능 일수를 계산했다며 7월 말까지는 인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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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14 14:54:07
    • 수정2016-04-14 14:58:10
    경제
세월호 인양 현장에 유가족들이 참가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연영진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장은 14일 "인양작업에 지장 없는 범위에서 미수습자나 희생자 가족, 특조위 관계자들까지 현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은 현재 사고 해역에서 2.6㎞ 떨어진 동거차도에서 매일 인양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지난 12일 가족들은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와 인양작업이 이뤄지는 바지에 오르려 했으나 파도가 높고 조류가 거세 승선하지 못했다.

세월호 인양업체인 상하이샐비지의 왕웨이핑(王偉平) 현장총괄감독관은 "인양 성공 가능성을 100%라고 말하고 싶다"며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태풍 등에 대비하기 위해 10년 치 기상자료를 토대로 작업가능 일수를 계산했다며 7월 말까지는 인양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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