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단층으로 균열된 현장.
보리밭 사이로 길게 땅이 갈라져 있습니다.
활단층의 오른쪽은 땅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낡은 창고가 그대로 있지만, 왼쪽의 마을은 곳곳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활단층이 발생한 곳을 따라 재난 영화에서나 봤던 것처럼 땅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녹취> 와고(마을 주민) : "깜짝 놀랐습니다.이렇게 확실히 (활단층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웃 마을 들판에도 활단층의 모습이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갈라진 땅 사이로 팔이 쑥쑥 들어갑니다.
심한 곳은 크기가 30~40cm가 넘습니다.
폭 2m가 넘는 활단층은 밭에서 도로와 콘크리트 제방을 넘어 산 기슭의 마을까지 이어져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활단층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골목길은 땅이 뒤틀리면서 큰 구멍이 생기거나 높이 솟아오르는 등 곳곳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차량들이 제대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활단층`은 마당 안으로, 창고 앞으로, 주택 바로 옆으로, 완전히 마을을 가로질렀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불과 사흘 전에 새 집에 입주했던 `니시야마`씨는 집 앞의 `활단층`이 계속 움직이자, 대피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니시야마(마을 주민) :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피난소로 가려고 합니다."
이례적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활단층`의 길이는 50km.
남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여진`을 일으키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보리밭 사이로 길게 땅이 갈라져 있습니다.
활단층의 오른쪽은 땅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낡은 창고가 그대로 있지만, 왼쪽의 마을은 곳곳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활단층이 발생한 곳을 따라 재난 영화에서나 봤던 것처럼 땅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녹취> 와고(마을 주민) : "깜짝 놀랐습니다.이렇게 확실히 (활단층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웃 마을 들판에도 활단층의 모습이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갈라진 땅 사이로 팔이 쑥쑥 들어갑니다.
심한 곳은 크기가 30~40cm가 넘습니다.
폭 2m가 넘는 활단층은 밭에서 도로와 콘크리트 제방을 넘어 산 기슭의 마을까지 이어져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활단층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골목길은 땅이 뒤틀리면서 큰 구멍이 생기거나 높이 솟아오르는 등 곳곳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차량들이 제대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활단층`은 마당 안으로, 창고 앞으로, 주택 바로 옆으로, 완전히 마을을 가로질렀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불과 사흘 전에 새 집에 입주했던 `니시야마`씨는 집 앞의 `활단층`이 계속 움직이자, 대피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니시야마(마을 주민) :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피난소로 가려고 합니다."
이례적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활단층`의 길이는 50km.
남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여진`을 일으키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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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활단층’ 현장 가 보니…땅 솟고 갈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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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19 09:55:38

활단층으로 균열된 현장.
보리밭 사이로 길게 땅이 갈라져 있습니다.
활단층의 오른쪽은 땅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낡은 창고가 그대로 있지만, 왼쪽의 마을은 곳곳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활단층이 발생한 곳을 따라 재난 영화에서나 봤던 것처럼 땅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녹취> 와고(마을 주민) : "깜짝 놀랐습니다.이렇게 확실히 (활단층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웃 마을 들판에도 활단층의 모습이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갈라진 땅 사이로 팔이 쑥쑥 들어갑니다.
심한 곳은 크기가 30~40cm가 넘습니다.
폭 2m가 넘는 활단층은 밭에서 도로와 콘크리트 제방을 넘어 산 기슭의 마을까지 이어져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활단층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골목길은 땅이 뒤틀리면서 큰 구멍이 생기거나 높이 솟아오르는 등 곳곳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차량들이 제대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활단층`은 마당 안으로, 창고 앞으로, 주택 바로 옆으로, 완전히 마을을 가로질렀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불과 사흘 전에 새 집에 입주했던 `니시야마`씨는 집 앞의 `활단층`이 계속 움직이자, 대피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니시야마(마을 주민) :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피난소로 가려고 합니다."
이례적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활단층`의 길이는 50km.
남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여진`을 일으키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보리밭 사이로 길게 땅이 갈라져 있습니다.
활단층의 오른쪽은 땅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 낡은 창고가 그대로 있지만, 왼쪽의 마을은 곳곳이 붕괴되는 등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활단층이 발생한 곳을 따라 재난 영화에서나 봤던 것처럼 땅이 쩍쩍 갈라져 있습니다.
<녹취> 와고(마을 주민) : "깜짝 놀랐습니다.이렇게 확실히 (활단층이) 나올 줄은 몰랐습니다."
이웃 마을 들판에도 활단층의 모습이 길게 이어져있습니다.
갈라진 땅 사이로 팔이 쑥쑥 들어갑니다.
심한 곳은 크기가 30~40cm가 넘습니다.
폭 2m가 넘는 활단층은 밭에서 도로와 콘크리트 제방을 넘어 산 기슭의 마을까지 이어져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활단층을 따라 마을 안으로 들어가 봤습니다.
골목길은 땅이 뒤틀리면서 큰 구멍이 생기거나 높이 솟아오르는 등 곳곳에서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차량들이 제대로 지나갈 수 없을 정도입니다.
`활단층`은 마당 안으로, 창고 앞으로, 주택 바로 옆으로, 완전히 마을을 가로질렀습니다.
지진이 발생하기 불과 사흘 전에 새 집에 입주했던 `니시야마`씨는 집 앞의 `활단층`이 계속 움직이자, 대피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니시야마(마을 주민) : "불필요한 짐은 내려놓고 피난소로 가려고 합니다."
이례적으로 지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 `활단층`의 길이는 50km.
남서쪽으로 이동하면서 계속 `여진`을 일으키고 있어 주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구마모토에서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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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우 기자 pj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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