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T] NASA, ‘마션’처럼 화성서 감자 재배?!

입력 2016.04.22 (10:07) 수정 2016.04.2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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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NASA, 화성 탐사 앞서 ‘감자 재배’ 준비?

오는 2030년까지 화성을 유인탐사겠다고 밝힌
미 항공우주국 NASA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기 위한
장기간의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성탐사로봇이 분석한
화성의 토양 정보를 바탕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유사한
페루의 한 사막을
실험실로 삼았는데요.

화성과 조건이 비슷한 지역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감자의 품종을 찾는 것이
이번 실험의 목적입니다.

연구진은 수천 가지의 감자 품종 가운데
먼저 수십여 종을 추린 뒤,
화성과 유사한 대기 조건까지 만들어
후속 실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 50대 SNS 이용 … 30∼40대 추월했다!

SNS 이용자 중 50대 이용 시간이
3, 40대를 추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4년 하루 평균 46분이었던
50대의 SNS 이용 시간은
지난해 57분으로 11분이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
30, 40대보다 SNS 이용 시간이 적었던 50대는
작년 각각 50분과 55분을 사용한
30대와 40대를 제쳤습니다.

한편 SNS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20대로
2014년 63분에서 작년에는 80분으로
이용 시간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공룡, 소행성 충돌 이전에 이미 쇠퇴기 진입”


공룡 멸종 원인 중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게
바로 소행성 충돌설이죠?

그런데 그보다 수천만 년 앞서
이미 공룡의 쇠퇴기가 시작됐다고
영국 브리스톨대와 레딩대 연구진이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공룡은 2억2천만 년 전
빠르게 새로운 종이 생겨나는 전성기를 보냈지만
1억 4천만 년 전부터 정체되기 시작했고,
결국 9천만 년 전 새로운 종의 출현 속도가
종이 사라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기 쇠퇴기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소행성 충돌로부터 2천400만 년 앞선 시기로
취약해진 공룡이 소행성 충돌이라는
재해 상황을 견뎌내지 못했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4. 웨어러블 가입자 4배 증가… 태블릿PC는 어디로?

'제2의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경쟁하던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밀린 태블릿PC는
이용자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글로벌 판매량은
6,99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2월 10만여 명에 불과했던
국내 웨어러블 가입자는 지난 2월 42만여 명으로
1년 새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어러블 가입자는 잇따른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통사들도 전용 요금제와
아동용 스마트 워치 등 전용 제품을 내놓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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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클리T] NASA, ‘마션’처럼 화성서 감자 재배?!
    • 입력 2016-04-22 10:07:40
    • 수정2016-04-22 15:03:23
    위클리T
 한 주간의 주요 IT 뉴스를 정리하는 T타임의 코너 '위클리T'
김소정 T캐스터가 전해드립니다.

1. NASA, 화성 탐사 앞서 ‘감자 재배’ 준비?

오는 2030년까지 화성을 유인탐사겠다고 밝힌
미 항공우주국 NASA가,
화성에서 감자를 재배하기 위한
장기간의 실험을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화성탐사로봇이 분석한
화성의 토양 정보를 바탕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유사한
페루의 한 사막을
실험실로 삼았는데요.

화성과 조건이 비슷한 지역에서
대량생산이 가능한
감자의 품종을 찾는 것이
이번 실험의 목적입니다.

연구진은 수천 가지의 감자 품종 가운데
먼저 수십여 종을 추린 뒤,
화성과 유사한 대기 조건까지 만들어
후속 실험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2. 50대 SNS 이용 … 30∼40대 추월했다!

SNS 이용자 중 50대 이용 시간이
3, 40대를 추월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2014년 하루 평균 46분이었던
50대의 SNS 이용 시간은
지난해 57분으로 11분이나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2014년
30, 40대보다 SNS 이용 시간이 적었던 50대는
작년 각각 50분과 55분을 사용한
30대와 40대를 제쳤습니다.

한편 SNS를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20대로
2014년 63분에서 작년에는 80분으로
이용 시간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공룡, 소행성 충돌 이전에 이미 쇠퇴기 진입”


공룡 멸종 원인 중 가장 유력하게 꼽히는 게
바로 소행성 충돌설이죠?

그런데 그보다 수천만 년 앞서
이미 공룡의 쇠퇴기가 시작됐다고
영국 브리스톨대와 레딩대 연구진이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공룡은 2억2천만 년 전
빠르게 새로운 종이 생겨나는 전성기를 보냈지만
1억 4천만 년 전부터 정체되기 시작했고,
결국 9천만 년 전 새로운 종의 출현 속도가
종이 사라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장기 쇠퇴기에 진입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소행성 충돌로부터 2천400만 년 앞선 시기로
취약해진 공룡이 소행성 충돌이라는
재해 상황을 견뎌내지 못했을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습니다.

4. 웨어러블 가입자 4배 증가… 태블릿PC는 어디로?

'제2의 스마트폰'으로 불리며 경쟁하던
태블릿PC와 웨어러블 기기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대화면 스마트폰에 밀린 태블릿PC는
이용자가 갈수록 줄어들면서
지난해 4분기 태블릿PC 글로벌 판매량은
6,99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지난해 2월 10만여 명에 불과했던
국내 웨어러블 가입자는 지난 2월 42만여 명으로
1년 새 4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웨어러블 가입자는 잇따른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이통사들도 전용 요금제와
아동용 스마트 워치 등 전용 제품을 내놓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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