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책의 날’…청계천서 행사

입력 2016.04.23 (07:20) 수정 2016.04.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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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프랑스와 일본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독서 증진을 위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오늘 청계광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행사 준비로 바쁘군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책의 날' 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폈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전시장입니다.

오늘 청계 광장에서는 지난 1995년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두근두근 책 속으로'란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제 뒤로 책과 함께 꽃도 보이시죠.

책의 날은 4월 23일이면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스페인의 한 마을 전통에서 유래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곳을 방문하시면 선착순으로 추천 도서와 함께 장미도 선물해드린다고 합니다.

어제 사전 행사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음악과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책과 이야기, 또 음악이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작가의 방'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신간 출판 작가들을 섭외해 독자와 소통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평균 독서율은 9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독서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책의 날'인 오늘만큼은 디지털 기기를 놓고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한 나들이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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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은 ‘책의 날’…청계천서 행사
    • 입력 2016-04-23 07:33:07
    • 수정2016-04-23 08:35:44
    뉴스광장
<앵커 멘트>

오늘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입니다.

프랑스와 일본 등 전 세계 80여 개 국가에서 독서 증진을 위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는데요.

오늘 청계광장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손서영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인데 행사 준비로 바쁘군요?

<리포트>

네, 저는 지금 '책의 날' 행사 준비가 한창인 청계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폈을 때 입체적으로 그림이 튀어나오는 '팝업북' 전시장입니다.

오늘 청계 광장에서는 지난 1995년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두근두근 책 속으로'란 캐치프레이즈로 다양한 행사가 열립니다.

제 뒤로 책과 함께 꽃도 보이시죠.

책의 날은 4월 23일이면 책을 읽는 사람에게 꽃을 선물하던 스페인의 한 마을 전통에서 유래했는데요.

그래서 오늘 이곳을 방문하시면 선착순으로 추천 도서와 함께 장미도 선물해드린다고 합니다.

어제 사전 행사에 이어 오늘 오후에는 음악과 미술,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책과 이야기, 또 음악이 어우러지는 토크 콘서트가 예정돼 있습니다.

'작가의 방'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신간 출판 작가들을 섭외해 독자와 소통 공간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들의 연평균 독서율은 94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낮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이용이 늘면서 독서 시간은 점차 줄어들고 있습니다.

'책의 날'인 오늘만큼은 디지털 기기를 놓고 마음의 양식을 쌓기 위한 나들이 계획해 보시면 어떨까요.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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