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A “北, 日언론에 당대회 평양 취재 허용”
입력 2016.04.23 (17:14)
수정 2016.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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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일본 언론 매체에 당대회 취재를 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23일) 보도했다.
일본의 대북 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石丸 次郞) 오사카(大阪) 사무소 대표는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 매체에 '당대회 취재를 허락하겠으니 의향이 있으면 평양에 와서 취재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그러나 정확한 당대회 날짜는 통보하지 않았다.이시마루 대표는 "5월 당대회는 김정은에 의한, 김정은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자리"라며 "북한 매체만으로는 행사 선전이 부족하니까 해외 언론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일본 언론 매체를) 초청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때도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외국의 주요 언론을 초청해 기념식과 열병식 취재를 허용했다. 2013년 '전승절' 60주년 때도 주요 외신을 초청했다.
반면 북한이 이번 당대회를 앞두고 외국의 주요 인사를 초청했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북 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石丸 次郞) 오사카(大阪) 사무소 대표는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 매체에 '당대회 취재를 허락하겠으니 의향이 있으면 평양에 와서 취재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그러나 정확한 당대회 날짜는 통보하지 않았다.이시마루 대표는 "5월 당대회는 김정은에 의한, 김정은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자리"라며 "북한 매체만으로는 행사 선전이 부족하니까 해외 언론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일본 언론 매체를) 초청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때도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외국의 주요 언론을 초청해 기념식과 열병식 취재를 허용했다. 2013년 '전승절' 60주년 때도 주요 외신을 초청했다.
반면 북한이 이번 당대회를 앞두고 외국의 주요 인사를 초청했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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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A “北, 日언론에 당대회 평양 취재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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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3 17:14:47
- 수정2016-04-23 18:55:27
북한이 일본 언론 매체에 당대회 취재를 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오늘(23일) 보도했다.
일본의 대북 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石丸 次郞) 오사카(大阪) 사무소 대표는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 매체에 '당대회 취재를 허락하겠으니 의향이 있으면 평양에 와서 취재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그러나 정확한 당대회 날짜는 통보하지 않았다.이시마루 대표는 "5월 당대회는 김정은에 의한, 김정은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자리"라며 "북한 매체만으로는 행사 선전이 부족하니까 해외 언론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일본 언론 매체를) 초청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때도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외국의 주요 언론을 초청해 기념식과 열병식 취재를 허용했다. 2013년 '전승절' 60주년 때도 주요 외신을 초청했다.
반면 북한이 이번 당대회를 앞두고 외국의 주요 인사를 초청했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대북 매체 아시아프레스의 이시마루 지로(石丸 次郞) 오사카(大阪) 사무소 대표는 RFA와 인터뷰에서 "북한 당국이 일본 매체에 '당대회 취재를 허락하겠으니 의향이 있으면 평양에 와서 취재해도 좋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북한 당국은 그러나 정확한 당대회 날짜는 통보하지 않았다.이시마루 대표는 "5월 당대회는 김정은에 의한, 김정은의 성과를 과시하기 위한 자리"라며 "북한 매체만으로는 행사 선전이 부족하니까 해외 언론의 힘을 빌리기 위해 (일본 언론 매체를) 초청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0월 노동당 창건 70주년 기념일 때도 미국과 일본, 영국 등 외국의 주요 언론을 초청해 기념식과 열병식 취재를 허용했다. 2013년 '전승절' 60주년 때도 주요 외신을 초청했다.
반면 북한이 이번 당대회를 앞두고 외국의 주요 인사를 초청했는지는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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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정 기자 shj2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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