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SLBM 1발 발사…30km 비행해 ‘실패’

입력 2016.04.23 (19:32) 수정 2016.04.25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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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12]北, “SLBM 시험발사 성공” 주장…김정은 참관

북한이 오늘(23일) 오후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6시 반쯤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30km였다"고 전했다. 실제 이 발사체는 한미 군당국의 레이더 등 정찰자산에 감지됐다가 몇 분만에 궤적이 사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SLBM 최소 사거리인 300km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번 발사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다. 합참은 또 "북한이 지난해 12월 25일 SLBM 초기 비행시험 실패 뒤 문제점을 보완해, 약 4개월 만에 초기 비행시험을 재시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관 기사] ☞ [뉴스픽] ‘은밀하게 위대하게?’…北 SLBM 집착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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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한, SLBM 1발 발사…30km 비행해 ‘실패’
    • 입력 2016-04-23 19:32:34
    • 수정2016-04-25 06:25:24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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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오늘(23일) 오후 동해상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오늘 오후 6시 반쯤 함경남도 신포 동북방 동해상에서 SLBM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면서 "비행거리는 약 30km였다"고 전했다. 실제 이 발사체는 한미 군당국의 레이더 등 정찰자산에 감지됐다가 몇 분만에 궤적이 사라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SLBM 최소 사거리인 300km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번 발사가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다. 합참은 또 "북한이 지난해 12월 25일 SLBM 초기 비행시험 실패 뒤 문제점을 보완해, 약 4개월 만에 초기 비행시험을 재시도한 것"으로 평가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북한군의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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