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기여도 국내 1위 서울대…세계적으론 11계단 하락

입력 2016.04.25 (19:06) 수정 2016.04.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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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지난해에도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연구 논문을 내는 데 가장 많이 기여한 기관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1년 전보다 11계단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지난해 각 기관이 연구 논문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발표한 'WFC'(Weighted Fractional Count) 수치에서, 2014년에 이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이스트, 3위 포항공대, 4위 연세대로 나타났다. 5위는 성균관대, 6위는 고려대로 조사됐고, 기초과학연구원(IBS),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뒤를 이었다.

WFC 수치는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논문을 실은 연구자의 소속 국가와 기관에 점수를 주는 방법으로 평가하는데, 저자가 많거나 논문이 많이 나오지 않는 분야에는 가중치가 부여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중국 과학기술원(CAS), 2위는 미국 하버드대로 조사됐다.국내 1위인 서울대는 전 세계 기관 중 68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57위에서 11계단 하락한 것이다. 카이스트 역시 세계 순위가 2014년 83위에서 지난해에는 94위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국가 단위 기여도 면에서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2위는 중국, 3위는 독일,영국과 일본이 각각 4위와 5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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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문 기여도 국내 1위 서울대…세계적으론 11계단 하락
    • 입력 2016-04-25 19:06:32
    • 수정2016-04-25 20:10:25
    사회
서울대가 지난해에도 국내 과학기술계에서 연구 논문을 내는 데 가장 많이 기여한 기관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세계적으로는 1년 전보다 11계단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는 국제학술지 '네이처'가 지난해 각 기관이 연구 논문에 기여한 정도를 평가해 발표한 'WFC'(Weighted Fractional Count) 수치에서, 2014년에 이어 국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카이스트, 3위 포항공대, 4위 연세대로 나타났다. 5위는 성균관대, 6위는 고려대로 조사됐고, 기초과학연구원(IBS),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양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뒤를 이었다.

WFC 수치는 '네이처'와 '사이언스' 등에 논문을 실은 연구자의 소속 국가와 기관에 점수를 주는 방법으로 평가하는데, 저자가 많거나 논문이 많이 나오지 않는 분야에는 가중치가 부여된다.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곳은 중국 과학기술원(CAS), 2위는 미국 하버드대로 조사됐다.국내 1위인 서울대는 전 세계 기관 중 68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4년 57위에서 11계단 하락한 것이다. 카이스트 역시 세계 순위가 2014년 83위에서 지난해에는 94위로 떨어졌다.

우리나라는 국가 단위 기여도 면에서 9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2위는 중국, 3위는 독일,영국과 일본이 각각 4위와 5위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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