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사람과 삶 담은 수묵화
입력 2016.04.26 (07:30)
수정 2016.04.2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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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통 한국화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인 수묵화의 세계를 개척한 한국화 거장들의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파격을 시도한 수묵화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장대한 화폭에 그려진 1950년대 부산 풍경.
산수가 전부인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 깨알같이 그려진 사람들이 눈길을 끕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서민들의 일상은 전통 산수화에선 볼 수 없었던 파격입니다.
'금강산 화가'로 불리는 근대 한국화의 거장 변관식 화백은 현대적인 수묵화 속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홍(서울시 양천구) : "조그맣게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을 자세히 보다보니까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대범한 붓질로 거침없이 그어내린 먹선의 향연.
단순하지만 과감하고 자유로운 선이 빚어낸 형상은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때론 손잡고 다같이 춤을 추고,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형상들.
현대 한국화의 거장 서세옥 화백이 그린 파격의 수묵화 속엔 '사람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인터뷰> 서세옥(한국화가) :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그 정신이 화가의 붓끝에 반드시 있어야 된다..."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현대적 감성의 수묵화들.
그 중심엔 우리 삶의 모습을 관찰하는 화가의 따뜻한 시선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전통 한국화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인 수묵화의 세계를 개척한 한국화 거장들의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파격을 시도한 수묵화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장대한 화폭에 그려진 1950년대 부산 풍경.
산수가 전부인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 깨알같이 그려진 사람들이 눈길을 끕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서민들의 일상은 전통 산수화에선 볼 수 없었던 파격입니다.
'금강산 화가'로 불리는 근대 한국화의 거장 변관식 화백은 현대적인 수묵화 속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홍(서울시 양천구) : "조그맣게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을 자세히 보다보니까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대범한 붓질로 거침없이 그어내린 먹선의 향연.
단순하지만 과감하고 자유로운 선이 빚어낸 형상은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때론 손잡고 다같이 춤을 추고,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형상들.
현대 한국화의 거장 서세옥 화백이 그린 파격의 수묵화 속엔 '사람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인터뷰> 서세옥(한국화가) :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그 정신이 화가의 붓끝에 반드시 있어야 된다..."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현대적 감성의 수묵화들.
그 중심엔 우리 삶의 모습을 관찰하는 화가의 따뜻한 시선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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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화광장] 사람과 삶 담은 수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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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4-26 07:36:25
- 수정2016-04-26 08:42:41
<앵커 멘트>
전통 한국화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인 수묵화의 세계를 개척한 한국화 거장들의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파격을 시도한 수묵화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장대한 화폭에 그려진 1950년대 부산 풍경.
산수가 전부인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 깨알같이 그려진 사람들이 눈길을 끕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서민들의 일상은 전통 산수화에선 볼 수 없었던 파격입니다.
'금강산 화가'로 불리는 근대 한국화의 거장 변관식 화백은 현대적인 수묵화 속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홍(서울시 양천구) : "조그맣게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을 자세히 보다보니까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대범한 붓질로 거침없이 그어내린 먹선의 향연.
단순하지만 과감하고 자유로운 선이 빚어낸 형상은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때론 손잡고 다같이 춤을 추고,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형상들.
현대 한국화의 거장 서세옥 화백이 그린 파격의 수묵화 속엔 '사람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인터뷰> 서세옥(한국화가) :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그 정신이 화가의 붓끝에 반드시 있어야 된다..."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현대적 감성의 수묵화들.
그 중심엔 우리 삶의 모습을 관찰하는 화가의 따뜻한 시선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전통 한국화를 계승 발전시켜 현대적인 수묵화의 세계를 개척한 한국화 거장들의 전시회가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파격을 시도한 수묵화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김석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장대한 화폭에 그려진 1950년대 부산 풍경.
산수가 전부인 것 같지만 가까이 들여다 보면, 깨알같이 그려진 사람들이 눈길을 끕니다.
곳곳에 숨어 있는 서민들의 일상은 전통 산수화에선 볼 수 없었던 파격입니다.
'금강산 화가'로 불리는 근대 한국화의 거장 변관식 화백은 현대적인 수묵화 속에 사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주홍(서울시 양천구) : "조그맣게 사람들이 있어요. 그 사람들을 자세히 보다보니까 생동감이 느껴지더라고요."
대범한 붓질로 거침없이 그어내린 먹선의 향연.
단순하지만 과감하고 자유로운 선이 빚어낸 형상은 다름 아닌 '사람'입니다.
때론 손잡고 다같이 춤을 추고, 하늘을 향해 두 팔 벌려 환호하는 형상들.
현대 한국화의 거장 서세옥 화백이 그린 파격의 수묵화 속엔 '사람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철학이 녹아 있습니다.
<인터뷰> 서세옥(한국화가) : "그늘지고 어두운 곳에 있는 사람들, 이 사람들을 보살피고 이끌어 주는 그 정신이 화가의 붓끝에 반드시 있어야 된다..."
한국화의 새 지평을 연 현대적 감성의 수묵화들.
그 중심엔 우리 삶의 모습을 관찰하는 화가의 따뜻한 시선이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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