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5차 핵실험 준비 완료…붕괴 재촉하는 길”

입력 2016.04.26 (21:04) 수정 2016.04.26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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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담회에서는 북핵 문제 등 안보문제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며, 도발을 계속하면 붕괴를 재촉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쳐,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런 식의 도발을 계속하면, 스스로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UN 안보리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안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 교류를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계속하면서..."

박 대통령은 한미 군사훈련을 한동안 안 한 적이 있었는데, 북한은 그때도 핵 개발을 했었다면서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북한의 진정성 있는 변화가 전제돼야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교과서로 배우면 정통성이 오히려 북한에 있는 게 되기 때문에 북한에 의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정 교과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선 소녀상 철거 문제는 합의문에 언급돼 있지 않은데도 이 문제를 연계해 선동을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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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5차 핵실험 준비 완료…붕괴 재촉하는 길”
    • 입력 2016-04-26 21:06:08
    • 수정2016-04-26 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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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간담회에서는 북핵 문제 등 안보문제도 집중 거론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마쳤다며, 도발을 계속하면 붕괴를 재촉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정성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 대통령은 북한이 5차 핵실험 준비를 거의 마쳐, 언제라도 마음만 먹으면 핵실험을 할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국제사회의 경고를 무시하고 이런 식의 도발을 계속하면, 스스로 붕괴를 재촉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UN 안보리 제재를 완전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며,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강행하면, 더욱 강력한 제재와 압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안보는) 국제사회에서 신뢰 교류를 통해서 지켜지는 시대이기 때문에, 그런 노력을 계속하면서..."

박 대통령은 한미 군사훈련을 한동안 안 한 적이 있었는데, 북한은 그때도 핵 개발을 했었다면서 한미 군사훈련을 중단하면 핵실험을 중단하겠다는 북한의 주장을 일축하고, 북한의 진정성 있는 변화가 전제돼야 대화가 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지금과 같은 교과서로 배우면 정통성이 오히려 북한에 있는 게 되기 때문에 북한에 의한 통일이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국정 교과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한일간 일본군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선 소녀상 철거 문제는 합의문에 언급돼 있지 않은데도 이 문제를 연계해 선동을 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정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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