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인혼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보다 압박에 우선순위 둘 때”

입력 2016.04.27 (15:12) 수정 2016.04.2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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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는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보다 압박에 우선 순위를 둬야할 때"라고 말했다.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아인혼 전 특보는 27일(오늘)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나 "압박 없는 외교는 효과가 있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인혼 전 특보는 또 "최근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실험 발사에서 액체 연료가 아닌 고체 연료가 사용되는 등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한의 이 같은 군사적 발전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중국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등 한미 양국의 연합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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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4-27 15:12:14
    • 수정2016-04-27 15:15:11
    정치
로버트 아인혼 전 미 국무부 비확산·군축 담당 특보는 "지금은 북한과의 대화보다 압박에 우선 순위를 둬야할 때"라고 말했다.

아산정책연구원 주최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아인혼 전 특보는 27일(오늘) 국회에서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만나 "압박 없는 외교는 효과가 있을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아인혼 전 특보는 또 "최근 북한의 잠수함 탄도미사일(SLBM) 실험 발사에서 액체 연료가 아닌 고체 연료가 사용되는 등 진전이 있었다"면서 "북한의 이 같은 군사적 발전을 중단시키기 위해서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 결의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선 중국의 이행이 중요하다"고 언급한 뒤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등 한미 양국의 연합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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