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화 크루즈, 부통령 후보로 칼리 피오리나 영입

입력 2016.04.28 (06:12) 수정 2016.04.28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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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27일(현지시간)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를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지목했다.

크루즈 의원은 다음달 3일 경선이 치러지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많은 고민 끝에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피오리나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오리나 전 CEO는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에 도전했지만 그다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지난 2월 경선 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크루즈 의원 지지 입장을 밝혀 왔다.

AP통신 집계를 기준으로 크루즈 의원은 현재 562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954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날 경선이 진행된 미국 동부의 5개 주에서 모두 트럼프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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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공화 크루즈, 부통령 후보로 칼리 피오리나 영입
    • 입력 2016-04-28 06:12:48
    • 수정2016-04-28 06:23:58
    국제
미국 공화당의 대선주자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이 27일(현지시간) 칼리 피오리나 전 휴렛패커드(HP) 최고경영자(CEO)를 자신의 부통령 후보로 지목했다.

크루즈 의원은 다음달 3일 경선이 치러지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집회에서 "많은 고민 끝에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피오리나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피오리나 전 CEO는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에 도전했지만 그다지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지 못한 채 지난 2월 경선 중단을 선언했고, 이후 크루즈 의원 지지 입장을 밝혀 왔다.

AP통신 집계를 기준으로 크루즈 의원은 현재 562명의 대의원을 확보해 부동산재벌 도널드 트럼프(954명)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지만, 전날 경선이 진행된 미국 동부의 5개 주에서 모두 트럼프에게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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