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혐의’ 영국인 3명 체포

입력 2016.05.01 (19:05) 수정 2016.05.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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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영국인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논산간 고속도로에선 차량 20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순찰차가 골목길로 들어서고, 검은 옷 차림의 남성 두 명이 보입니다.

한국인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영국인 남성들입니다.

한국으로 관광을 온 27살 H 씨 등 영국인 남성 3명은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추행을 항의하는 한국인 남성 24살 김 모씨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국인 남성 3명을 성추행과 공동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천안방향 차령터널에서 승용차 20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74살 김 모 할머니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차령터널에서 정안나들목까지 2.5킬로미터 구간에서 1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모두 3동의 비닐하우스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7백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양주시 일패동 일대에서 사흘 연속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방화의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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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추행 혐의’ 영국인 3명 체포
    • 입력 2016-05-01 19:07:05
    • 수정2016-05-01 2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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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인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남성을 폭행한 혐의로 영국인 남성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남-논산간 고속도로에선 차량 20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소식, 최준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순찰차가 골목길로 들어서고, 검은 옷 차림의 남성 두 명이 보입니다.

한국인 여성들을 성추행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영국인 남성들입니다.

한국으로 관광을 온 27살 H 씨 등 영국인 남성 3명은 오늘 새벽 6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인근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의 신체 일부를 만진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성추행을 항의하는 한국인 남성 24살 김 모씨를 폭행해 크게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영국인 남성 3명을 성추행과 공동 상해 등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쯤 충남 천안시 광덕면 천안-논산 간 고속도로 천안방향 차령터널에서 승용차 20대가 잇따라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74살 김 모 할머니 등 4명이 다쳤습니다.

또 차령터널에서 정안나들목까지 2.5킬로미터 구간에서 1시간 정도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에는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의 비닐하우스에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모두 3동의 비닐하우스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7백9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양주시 일패동 일대에서 사흘 연속 비닐하우스 화재가 발생한 점으로 미뤄 방화의 가능성 등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준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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