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위한 ‘행복 카셰어’ 사업 첫 시행

입력 2016.05.0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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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되는 '행복 카셰어'사업이 오늘(5일) 첫 시행됐다.

'행목카셰어' 사업은 경기도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 차량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첫 날인 오늘 64명의 도민이 차량을 이용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차량을 사용한 뒤 8일까지 도청에 반납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연휴기간 행복카셰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두 33가족에 경기도내 문화·관광시설 무료 이용권을 지급했다. 이 무료 이용권은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마련된 것으로, 한국민속촌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양평 세미원·소나기마을, 도립 물향기수목원과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이 '행복 카셰어' 사업을 실시하며, 희망자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happycar)를 통해 신청하면 관련 부서에서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 한 후 차량을 전달한다. 차량은 직접 경기도청을 방문해 찾아가고 반납해야 한다.

경기도는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공용차량 공유 사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이용대상이 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족으로 확대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는 6월 말 경 제정될 예정이다.

'행복카셰어'에 사용되는 차량은 수원 본청에 60대를 비롯해 북부청 15대, 직속기관 30대 등 모두 10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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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소득층 위한 ‘행복 카셰어’ 사업 첫 시행
    • 입력 2016-05-05 14:12:42
    사회
경기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지원되는 '행복 카셰어'사업이 오늘(5일) 첫 시행됐다.

'행목카셰어' 사업은 경기도가 주말이나 공휴일에 사용하지 않는 공용 차량을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무상으로 빌려줘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첫 날인 오늘 64명의 도민이 차량을 이용했다.

이들은 오늘부터 차량을 사용한 뒤 8일까지 도청에 반납하게 된다. 경기도는 이번 연휴기간 행복카셰어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모두 33가족에 경기도내 문화·관광시설 무료 이용권을 지급했다. 이 무료 이용권은 관계 기관의 협조를 얻어 마련된 것으로, 한국민속촌과 고양국제꽃박람회, 양평 세미원·소나기마을, 도립 물향기수목원과 경기도 박물관, 경기도 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등이 참여했다.

경기도는 앞으로 매 주말과 공휴일마다 이 '행복 카셰어' 사업을 실시하며, 희망자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happycar)를 통해 신청하면 관련 부서에서 신청자격 여부를 확인 한 후 차량을 전달한다. 차량은 직접 경기도청을 방문해 찾아가고 반납해야 한다.

경기도는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공용차량 공유 사용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면 이용대상이 현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에서 한부모·다자녀·다문화·북한이탈주민 가족으로 확대돼 더 많은 도민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례는 6월 말 경 제정될 예정이다.

'행복카셰어'에 사용되는 차량은 수원 본청에 60대를 비롯해 북부청 15대, 직속기관 30대 등 모두 105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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