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8일쯤 원내지도부 인선…“호시우보·화이부동으로 갈 것”

입력 2016.05.05 (14:27) 수정 2016.05.0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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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내 수석 부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를 일요일인 오는 8일쯤 인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일요일쯤 원내 수석 부대표를 발표해야 할 것 같다”며 인선은“의원 총회에서 추인받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20대 국회가 순조롭게 출발하길 바란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원 구성 협상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하고, “우상호 박지원 원내대표는 유연하고 합리적이니 잘 대화해서 20대 국회 첫 선물을 국민께 기쁘게 드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빨리 그림을 내 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며“우리가 뭘 고치면 되는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백서를 쓰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혁신과 쇄신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우보로 가고 제 철학이자 신념인 화이부동의 원칙을 지키며 갈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길 당부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예방과 관련한 질문에는“연락이 올 것”이라며“(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도 한 번 부르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한편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인 4월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와 관련해 "규제프리존특별법 같은 건 기재위에 계류돼 있는데, 할 수 있는 것은 처리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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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05 14:27:21
    • 수정2016-05-05 14:40:29
    정치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는 원내 수석 부대표를 비롯한 원내 지도부를 일요일인 오는 8일쯤 인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오늘(5일)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를 예방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일요일쯤 원내 수석 부대표를 발표해야 할 것 같다”며 인선은“의원 총회에서 추인받도록 돼 있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원 구성 협상에 대해서는 20대 국회가 순조롭게 출발하길 바란다며 과거 사례를 보면 원 구성 협상이 매우 어려웠다고 말하고, “우상호 박지원 원내대표는 유연하고 합리적이니 잘 대화해서 20대 국회 첫 선물을 국민께 기쁘게 드렸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관련해서는“빨리 그림을 내 놓는 것이 능사가 아니”라며“우리가 뭘 고치면 되는지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은 백서를 쓰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혁신과 쇄신 방향을 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시우보로 가고 제 철학이자 신념인 화이부동의 원칙을 지키며 갈 것”이라며 시간을 두고 지켜봐 주길 당부했다.

또 정 원내대표는 청와대 예방과 관련한 질문에는“연락이 올 것”이라며“(박근혜 대통령이) 야당 대표들도 한 번 부르지 않겠는가”라고 답했다.

한편 19대 마지막 임시국회인 4월 임시국회의 법안 처리와 관련해 "규제프리존특별법 같은 건 기재위에 계류돼 있는데, 할 수 있는 것은 처리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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