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분석 트럼프] ① 여론조사 힐러리와 엎치락뒤치락

입력 2016.05.06 (18:42) 수정 2016.05.06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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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널드 트럼프, 과연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KBS 뉴스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를 집중 분석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여론조사 힐러리와 엎치락뒤치락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본선에서 맞대결할 경우 누가 이길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후보가 앞선다는 조사도 나왔지만 아직은 대체로 클린턴 후보가 높게 나오고 있다.

CNN 여론조사서 힐러리가 트럼프에 13%포인트 앞서 (2016.5.4)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후보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자릿수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지난 1일까지 여론조사 기관인 ORC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설문조사를 한 결과 클린턴이 54%의 지지율을 기록해 41%를 얻은 트럼프를 13%포인트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가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3일 인디애나 주 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것이어서 경선결과가 미처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은 대외정책(61% 대 36%), 기후변화(63% 대 30%), 교육(61% 대 34%), 의료보험(55% 대 39%), 빈부격차(54% 대 39%), 이민(51% 대 44%), 테러리즘(50% 대 45%) 등의 대다수 이슈에서 트럼프보다 높은 정책적 신뢰도를 보였다.

그러나 경제를 누가 더 잘 다룰 것이냐를 놓고는 트럼프가 50%로 클린턴(45%)을 앞섰다.

트럼프 41% vs 힐러리 39%…트럼프, 첫 역전(2016.5.3)



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트럼프가 앞서는 여론조사가 처음으로 나왔다.

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전화 여론조사(4월27∼28일·1천 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9%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트럼프가 클린턴 전 장관을 꺾은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정치전문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4월에 실시된 7개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클린턴 전 장관이 평균 47.1%의 지지율을 보여 40.4%에 그친 트럼프를 평균 6.7%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의 후보지명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대 11%포인트에 달했던 두 주자의 지지율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라스무센의 직전 여론조사(4월25∼28일·1천 명)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이 38%로 같았다.

맞대결 유력 힐러리 vs 트럼프 전국지지율 38%로 '팽팽'(2016.5.1)



미국 대선 경선의 민주, 공화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팽팽한 상황이라고 현지 여론조사기관이 밝혔다.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이 전국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38%로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지지율이 41%로 35%인 클린턴 전 장관을 앞선 반면 여성들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1%로 35%인 트럼프를 앞섰다.

백인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43%, 클린턴 전 장관이 34%였지만 흑인들 사이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57%, 트럼프가 18%로 나타났다.

다만 유권자들의 4분의 1은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이들 두 사람에게는 투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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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중분석 트럼프] ① 여론조사 힐러리와 엎치락뒤치락
    • 입력 2016-05-06 18:42:20
    • 수정2016-05-06 18:58:00
    취재K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도널드 트럼프, 과연 미국의 차기 대통령이 될 수 있을까? KBS 뉴스는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확정된 도널드 트럼프를 집중 분석하는 코너를 마련했다. 여론조사 힐러리와 엎치락뒤치락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본선에서 맞대결할 경우 누가 이길까?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트럼프 후보가 앞선다는 조사도 나왔지만 아직은 대체로 클린턴 후보가 높게 나오고 있다. CNN 여론조사서 힐러리가 트럼프에 13%포인트 앞서 (2016.5.4) 미국 민주·공화 양당의 대선후보로 힐러리 클린턴과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클린턴이 트럼프를 두자릿수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N 방송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지난 1일까지 여론조사 기관인 ORC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설문조사를 한 결과 클린턴이 54%의 지지율을 기록해 41%를 얻은 트럼프를 13%포인트 앞섰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트럼프가 공화당의 사실상 대선후보로 확정된 3일 인디애나 주 경선을 앞두고 실시된 것이어서 경선결과가 미처 반영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은 대외정책(61% 대 36%), 기후변화(63% 대 30%), 교육(61% 대 34%), 의료보험(55% 대 39%), 빈부격차(54% 대 39%), 이민(51% 대 44%), 테러리즘(50% 대 45%) 등의 대다수 이슈에서 트럼프보다 높은 정책적 신뢰도를 보였다. 그러나 경제를 누가 더 잘 다룰 것이냐를 놓고는 트럼프가 50%로 클린턴(45%)을 앞섰다. 트럼프 41% vs 힐러리 39%…트럼프, 첫 역전(2016.5.3) 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양자 가상대결에서 트럼프가 앞서는 여론조사가 처음으로 나왔다. 미 여론조사기관 라스무센이 2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 전화 여론조사(4월27∼28일·1천 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1%의 지지율을 기록해 39%에 그친 클린턴 전 장관을 2%포인트 앞섰다. 트럼프가 클린턴 전 장관을 꺾은 여론조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미 정치전문웹사이트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4월에 실시된 7개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를 보면 클린턴 전 장관이 평균 47.1%의 지지율을 보여 40.4%에 그친 트럼프를 평균 6.7%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최근 트럼프의 후보지명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대 11%포인트에 달했던 두 주자의 지지율 격차는 점차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지난달 30일 발표된 라스무센의 직전 여론조사(4월25∼28일·1천 명)에서는 두 사람의 지지율이 38%로 같았다. 맞대결 유력 힐러리 vs 트럼프 전국지지율 38%로 '팽팽'(2016.5.1) 미국 대선 경선의 민주, 공화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의 전국 지지율이 팽팽한 상황이라고 현지 여론조사기관이 밝혔다. 여론조사기관인 라스무센이 전국 유권자 천 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 조사 결과,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의 지지율이 각각 38%로 나타났다. 남성 유권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지지율이 41%로 35%인 클린턴 전 장관을 앞선 반면 여성들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41%로 35%인 트럼프를 앞섰다. 백인들 사이에서는 트럼프가 43%, 클린턴 전 장관이 34%였지만 흑인들 사이에서는 클린턴 전 장관이 57%, 트럼프가 18%로 나타났다. 다만 유권자들의 4분의 1은 클린턴 전 장관과 트럼프가 대선 후보로 확정되면 이들 두 사람에게는 투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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