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역서 탈선했던 급행 전동차 8시간여 만에 운행 재개

입력 2016.05.09 (11:22) 수정 2016.05.09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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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7] 노량진역 전동차 탈선…8시간만 운행 재개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급행 전동차가 8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선로를 벗어난 객차를 다시 선로 위로 옮겨 차량기지로 이동시켰으며, 사고 당시 틀어져버린 선로를 보수하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9일) 오전 8시 51분쯤 구로역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노량진역 급행 선로를 달리던 중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다. 조사 결과 6번째 객차의 뒷바퀴와 7번째 객차의 앞뒤 바퀴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기지로 향하던 전동차여서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전동차가 급행 구간에 멈춰 서는 바람에 '용산~구로' 간 급행 전동차 운행이 한때 양방향 모두 중단됐다.

이 때문에 한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구로~인천', '구로~수원' 간 급행 전동차와 이 밖의 일반 전동차, KTX, 여객열차는 정상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이 타지 않아 전동차가 가벼운 상태인 데다 선로에 이물질이 꼈거나 바퀴가 노후화되어 탈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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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량진역서 탈선했던 급행 전동차 8시간여 만에 운행 재개
    • 입력 2016-05-09 11:22:08
    • 수정2016-05-09 19:27:50
    사회

[연관 기사] ☞ [뉴스7] 노량진역 전동차 탈선…8시간만 운행 재개

서울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에서 탈선 사고로 운행이 중단됐던 급행 전동차가 8시간여 만인 오후 5시쯤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코레일은 선로를 벗어난 객차를 다시 선로 위로 옮겨 차량기지로 이동시켰으며, 사고 당시 틀어져버린 선로를 보수하는 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오후 5시부터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늘(9일) 오전 8시 51분쯤 구로역 차량기지에서 출발해 용산역으로 향하던 전동차가 노량진역 급행 선로를 달리던 중 선로를 벗어나는 사고가 났다. 조사 결과 6번째 객차의 뒷바퀴와 7번째 객차의 앞뒤 바퀴가 선로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기지로 향하던 전동차여서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하지만 전동차가 급행 구간에 멈춰 서는 바람에 '용산~구로' 간 급행 전동차 운행이 한때 양방향 모두 중단됐다.

이 때문에 한때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구로~인천', '구로~수원' 간 급행 전동차와 이 밖의 일반 전동차, KTX, 여객열차는 정상운행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승객이 타지 않아 전동차가 가벼운 상태인 데다 선로에 이물질이 꼈거나 바퀴가 노후화되어 탈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정밀 조사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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