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민들, 트럼프-힐러리 대선후보에 ‘희망’보단 ‘절망’

입력 2016.05.11 (01:06) 수정 2016.05.11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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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후보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미국 국민은 두 사람에 대해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절망적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NBC 뉴스와 서베이몽키이의 최신 여론조사(5월2∼8일·등록유권자 1만1천89명 포함해 총 1만2천714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에 대해 47%가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희망적이다'고 답한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또 나머지 21%는 '화가 난다', 16%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의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에 대해서는 35%가 두렵다고 답한 반면 29%는 희망적이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화가 난다와 놀랍다는 응답은 각각 22%, 7%였다.

두렵다와 화가 난다를 합친 응답률은 57%로, 비록 트럼프보다는 11%포인트 낮았으나, 여전히 10명 중 6명가량이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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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국민들, 트럼프-힐러리 대선후보에 ‘희망’보단 ‘절망’
    • 입력 2016-05-11 01:06:02
    • 수정2016-05-11 06:56:00
    국제
미국 민주, 공화 양당의 대선후보로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확정된 가운데 미국 국민은 두 사람에 대해 희망적이라기보다는 절망적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NBC 뉴스와 서베이몽키이의 최신 여론조사(5월2∼8일·등록유권자 1만1천89명 포함해 총 1만2천714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의 공화당 대선후보 지명에 대해 47%가 '두렵다'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희망적이다'고 답한 응답자는 26%에 그쳤다.

또 나머지 21%는 '화가 난다', 16%는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클린턴 전 장관의 민주당 대선후보 지명에 대해서는 35%가 두렵다고 답한 반면 29%는 희망적이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화가 난다와 놀랍다는 응답은 각각 22%, 7%였다.

두렵다와 화가 난다를 합친 응답률은 57%로, 비록 트럼프보다는 11%포인트 낮았으나, 여전히 10명 중 6명가량이 클린턴 전 장관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나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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