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유로 2016’까지 두 달 연장

입력 2016.05.1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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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시행된 프랑스 국가비상사태가 2개월 연장됐다.

프랑스 의회는 10일(현지시간) 정부가 제출한 국가비상사태 2개월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3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로 130명이 숨지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테러범 수색 등에 경찰에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

국가비상사태는 애초 지난 2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달 26일까지 3개월 연장됐으며 이번에 다시 2개월이 늘어났다.

프랑스 정부는 '유럽판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16 대회와 세계 최대 도로 자전거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테러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의회에 연장을 신청했다.

유로 2016은 다음 달 10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투르 드 프랑스'도 7월 2∼24일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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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국가비상사태 ‘유로 2016’까지 두 달 연장
    • 입력 2016-05-11 01:11:39
    국제
지난해 11월 파리 테러 이후 시행된 프랑스 국가비상사태가 2개월 연장됐다.

프랑스 의회는 10일(현지시간) 정부가 제출한 국가비상사태 2개월 연장안을 통과시켰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3일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파리 테러로 130명이 숨지자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테러범 수색 등에 경찰에 많은 권한을 부여했다.

국가비상사태는 애초 지난 2월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달 26일까지 3개월 연장됐으며 이번에 다시 2개월이 늘어났다.

프랑스 정부는 '유럽판 미니 월드컵'으로 불리는 유로 2016 대회와 세계 최대 도로 자전거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테러 위험이 크다고 판단해 의회에 연장을 신청했다.

유로 2016은 다음 달 10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투르 드 프랑스'도 7월 2∼24일 프랑스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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