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넘버 리스트 공개

입력 2016.05.11 (08:25) 수정 2016.05.11 (09:4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배우 공효진 씨가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섰습니다.

강호동 씨와 이특 씨가 진행을 맡게 된 한중 합작 프로그램이 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명 '서태지 뮤지컬'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페스트'의 넘버 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녹취> "너의 말들을 웃어넘기는 나의 마음을."

한때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던 서태지 씨, 그의 노래가 뮤지컬로 재탄생합니다!

일명 ‘서태지 뮤지컬’로 통하는 ‘페스트’를 통해서인데요.

<녹취> 송경옥(뮤지컬 ‘페스트’ 책임프로듀서) : "서태지 씨의 음악이 전반적으로 부조리에 대한 저항 의식들이 관통하고 있는데 (뮤지컬) 페스트도 같은 주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뮤지컬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평화롭기만 한 가까운 미래에 사라진 줄 알았던 페스트가 발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god 멤버 손호영 씨와 명품배우 황석정 씨는 물론 뮤지컬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원, 너에게, 환상 속의 그대 등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를 꽉 채우게 될 곡 리스트가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녹취> 송경옥(뮤지컬 ‘페스트’ 책임프로듀서) : "여러 가지 곡들이 있었지만 극의 흐름을 가장 잘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곡들이 우선적으로 선택이 된 거고 서태지 씨는 저작자로서, (저희가) 대본 작업을 한 4년 동안 조언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고(요.)"

서태지 씨의 히트곡과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진 이번 뮤지컬은 오는 7월 22일부터 시작됩니다.

강호동 씨와 이특 씨가 엠씨로 나선 한중 합작 예능프로그램 ‘스타 강림’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사건은 방송 콘텐츠 제작사인 ‘컨텐츠플래너’가 프로그램 기획서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컨텐츠플래너 관계자 : "저희와 프로그램 출연을 협의하던 연예인으로부터, 본 프로그램하고 동일한 기획을 (다른 제작사가) 진행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타이틀부터 기획의도, 출연진 구성방식 (등) 기획서 대부분이 유사하기 때문에 저희가 더 이상 특정 어떤 부분이 유사하다고 설명 드리는 건 힘들고요."

도용 논란에 휘말린 ‘스타 강림’은 중국 산둥TV와 함께 한국의 ‘케이콘텐츠 컴퍼니’와 ‘디디션엔터’가 손을 잡고 제작을 준비 중인 프로그램!

<녹취> 케이콘텐츠 컴퍼니 관계자 : "산둥TV하고 (저희 제작사가) 제작을 하려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지금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인데. 그걸 가지고 자꾸 저렇게 (도용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서 저희 같은 경우에도 되게 지금 당혹스러워요."

오늘 오후 예정된 ‘스타 강림’ 제작설명회에서, ‘산둥TV’ 관계자가 참석해 공식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배우 공효진 씨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섰습니다.

한 가방 브랜드 광고 촬영 당시 착용한 의상과 핸드백을 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 : "감사의 달을 맞아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공효진 씨도 이런 자선 경매 이벤트에 동참할 것을 되게 선뜻 얘기해줬어요."

경매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에서 최종 낙찰될 경우, 공효진 씨가 직접 사인도 해 준다는데요.

이번 경매 이벤트는 내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연예수첩] 서태지 뮤지컬 ‘페스트’ 넘버 리스트 공개
    • 입력 2016-05-11 08:30:18
    • 수정2016-05-11 09:43:21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배우 공효진 씨가 소외된 이웃돕기에 나섰습니다.

강호동 씨와 이특 씨가 진행을 맡게 된 한중 합작 프로그램이 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일명 '서태지 뮤지컬'이라고 불리며 화제를 모았던 '페스트'의 넘버 리스트가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녹취> "너의 말들을 웃어넘기는 나의 마음을."

한때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기도 했던 서태지 씨, 그의 노래가 뮤지컬로 재탄생합니다!

일명 ‘서태지 뮤지컬’로 통하는 ‘페스트’를 통해서인데요.

<녹취> 송경옥(뮤지컬 ‘페스트’ 책임프로듀서) : "서태지 씨의 음악이 전반적으로 부조리에 대한 저항 의식들이 관통하고 있는데 (뮤지컬) 페스트도 같은 주제를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해서 선택을 하게 됐습니다."

뮤지컬 ‘페스트’는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을 각색한 창작 뮤지컬!

평화롭기만 한 가까운 미래에 사라진 줄 알았던 페스트가 발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인데요.

god 멤버 손호영 씨와 명품배우 황석정 씨는 물론 뮤지컬계에서 10년 이상 활동한 쟁쟁한 배우들이 참여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영원, 너에게, 환상 속의 그대 등 시작부터 끝까지 무대를 꽉 채우게 될 곡 리스트가 공개돼 또 한 번 화제를 모았습니다.

<녹취> 송경옥(뮤지컬 ‘페스트’ 책임프로듀서) : "여러 가지 곡들이 있었지만 극의 흐름을 가장 잘 만들어질 수 있는 그런 곡들이 우선적으로 선택이 된 거고 서태지 씨는 저작자로서, (저희가) 대본 작업을 한 4년 동안 조언을 굉장히 많이 해주셨고(요.)"

서태지 씨의 히트곡과 배우들의 명연기가 어우러진 이번 뮤지컬은 오는 7월 22일부터 시작됩니다.

강호동 씨와 이특 씨가 엠씨로 나선 한중 합작 예능프로그램 ‘스타 강림’이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사건은 방송 콘텐츠 제작사인 ‘컨텐츠플래너’가 프로그램 기획서를 도용당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습니다.

<녹취> 컨텐츠플래너 관계자 : "저희와 프로그램 출연을 협의하던 연예인으로부터, 본 프로그램하고 동일한 기획을 (다른 제작사가) 진행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습니다. 프로그램 타이틀부터 기획의도, 출연진 구성방식 (등) 기획서 대부분이 유사하기 때문에 저희가 더 이상 특정 어떤 부분이 유사하다고 설명 드리는 건 힘들고요."

도용 논란에 휘말린 ‘스타 강림’은 중국 산둥TV와 함께 한국의 ‘케이콘텐츠 컴퍼니’와 ‘디디션엔터’가 손을 잡고 제작을 준비 중인 프로그램!

<녹취> 케이콘텐츠 컴퍼니 관계자 : "산둥TV하고 (저희 제작사가) 제작을 하려는 프로그램 같은 경우에는 지금 완전히 다른 프로그램인데. 그걸 가지고 자꾸 저렇게 (도용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어서 저희 같은 경우에도 되게 지금 당혹스러워요."

오늘 오후 예정된 ‘스타 강림’ 제작설명회에서, ‘산둥TV’ 관계자가 참석해 공식 입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배우 공효진 씨가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섰습니다.

한 가방 브랜드 광고 촬영 당시 착용한 의상과 핸드백을 팔아, 그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한 것입니다.

<녹취> 브랜드 마케팅 관계자 : "감사의 달을 맞아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 진행하게 됐습니다. 공효진 씨도 이런 자선 경매 이벤트에 동참할 것을 되게 선뜻 얘기해줬어요."

경매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이벤트에서 최종 낙찰될 경우, 공효진 씨가 직접 사인도 해 준다는데요.

이번 경매 이벤트는 내일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