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막걸리 업체 해외수출 지원

입력 2016.05.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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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막걸리 업체들의 해외수출 지원에 나선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과 우리술, 배혜정도가 등 경기지역 막걸리제조업체들이 최근 수출계약에 잇따라 나섬에 따라, 5개 막걸리 수출업체에 수출용 포장재 5만 여개를 지원하는 등 수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경기미를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할 경우 경기미 구입 비용을 일부 보전해 주는 등 고품질 ‘경기 막걸리’ 수출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2011년 1,950만 달러를 수출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경기도의 막걸리 수출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247만 달러로 5년 동안 87%나 하락했다.”며 “최근 도내 막걸리 수출업체들의 해외수출 활성화 움직임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성헌)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고, 지난달 29일 미국 LA와 시카고로 ‘춘향막걸리’ 40톤(10만 달러)을 수출한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7개국에 1천만 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우리술(대표 박성기)도 올해 초 중국시장에 ‘제주감귤막걸리’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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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막걸리 업체 해외수출 지원
    • 입력 2016-05-11 10:06:15
    사회
경기도가 막걸리 업체들의 해외수출 지원에 나선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대농바이오 영농조합법인과 우리술, 배혜정도가 등 경기지역 막걸리제조업체들이 최근 수출계약에 잇따라 나섬에 따라, 5개 막걸리 수출업체에 수출용 포장재 5만 여개를 지원하는 등 수출 지원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경기도는 수출실적에 따라 수출물류비를 지원하는 한편, 경기미를 사용해 막걸리를 생산할 경우 경기미 구입 비용을 일부 보전해 주는 등 고품질 ‘경기 막걸리’ 수출 지원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2011년 1,950만 달러를 수출하며 최고 전성기를 누렸던 경기도의 막걸리 수출은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 247만 달러로 5년 동안 87%나 하락했다.”며 “최근 도내 막걸리 수출업체들의 해외수출 활성화 움직임이 다시 시작되고 있어 적극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대표 황성헌)은 최근 미국 FDA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고, 지난달 29일 미국 LA와 시카고로 ‘춘향막걸리’ 40톤(10만 달러)을 수출한데 이어, 오는 2020년까지 미국과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태국 등 7개국에 1천만 달러 어치를 수출할 계획이다.

또, 우리술(대표 박성기)도 올해 초 중국시장에 ‘제주감귤막걸리’를 선보이며 젊은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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