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비리’ 최유정 변호사 구속…수사 향방은?
입력 2016.05.13 (06:09)
수정 2016.05.1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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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서 보신것처럼 검찰은 100억 원대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최유정 변호사를 구속했는데요.
앞으로의 수사 방향과 검찰이 규명해야 할 법조비리 의혹 등을 알아봅니다.
법조 취재를 담당하는 박민철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검찰이 지난 3일, 최유정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지 열흘 만에 관련자가 구속됐어요.
이제 검찰의 수사에 속도가 좀 붙을거 같나요?
<리포트>
네, 일단 검찰은 최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선 재판부나 검찰 등을 상대로 어떤 경위로 로비를 시도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고요.
그렇다면, 실제로 로비가 성공했는지 또 로비 대상자에게는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
최 변호사에게 탈세 혐의 등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다 빠졌어요?
<답변>
네, 검찰은 일단 최 변호사의 구속 영장에 변호사법 위반 혐의만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차례 압수수색을 등을 통해 최 변호사의 과거 수임 내역과 세무 자료를 대거 확보했는데요.
따라서 탈세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
또다른 전관 변호사,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는 언제쯤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나올까요?
<답변>
네, 일단 이번주는 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다음주 초쯤이면 홍 변호사의 소환이 가능하겠냐고 물었을때도 검찰 고위관계자는 정말 빠듯하다며 아무래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단계에선 홍 변호사의 의혹을 규명할 만한 단서도 최 변호사에 비해 훨씬 적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볼때 빨라야 다음주 후반은 돼야 홍 변호사의 소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정운호 대표와 관련된 법조비리 의혹 뿐만아니라 사업 과정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지켜봐야겠죠?
<답변>
네, 앞서 제기됐던 정 대표의 롯데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이나, 지하철 역사 매장 입점 로비 의혹 등도 풀리지 않은 과제입니다.
지금은 검찰이 법조비리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단계가 넘어가면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도 본격적인 수사 선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앞서 보신것처럼 검찰은 100억 원대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최유정 변호사를 구속했는데요.
앞으로의 수사 방향과 검찰이 규명해야 할 법조비리 의혹 등을 알아봅니다.
법조 취재를 담당하는 박민철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검찰이 지난 3일, 최유정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지 열흘 만에 관련자가 구속됐어요.
이제 검찰의 수사에 속도가 좀 붙을거 같나요?
<리포트>
네, 일단 검찰은 최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선 재판부나 검찰 등을 상대로 어떤 경위로 로비를 시도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고요.
그렇다면, 실제로 로비가 성공했는지 또 로비 대상자에게는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
최 변호사에게 탈세 혐의 등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다 빠졌어요?
<답변>
네, 검찰은 일단 최 변호사의 구속 영장에 변호사법 위반 혐의만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차례 압수수색을 등을 통해 최 변호사의 과거 수임 내역과 세무 자료를 대거 확보했는데요.
따라서 탈세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
또다른 전관 변호사,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는 언제쯤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나올까요?
<답변>
네, 일단 이번주는 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다음주 초쯤이면 홍 변호사의 소환이 가능하겠냐고 물었을때도 검찰 고위관계자는 정말 빠듯하다며 아무래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단계에선 홍 변호사의 의혹을 규명할 만한 단서도 최 변호사에 비해 훨씬 적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볼때 빨라야 다음주 후반은 돼야 홍 변호사의 소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정운호 대표와 관련된 법조비리 의혹 뿐만아니라 사업 과정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지켜봐야겠죠?
<답변>
네, 앞서 제기됐던 정 대표의 롯데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이나, 지하철 역사 매장 입점 로비 의혹 등도 풀리지 않은 과제입니다.
지금은 검찰이 법조비리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단계가 넘어가면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도 본격적인 수사 선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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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보신것처럼 검찰은 100억 원대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최유정 변호사를 구속했는데요.
앞으로의 수사 방향과 검찰이 규명해야 할 법조비리 의혹 등을 알아봅니다.
법조 취재를 담당하는 박민철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검찰이 지난 3일, 최유정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지 열흘 만에 관련자가 구속됐어요.
이제 검찰의 수사에 속도가 좀 붙을거 같나요?
<리포트>
네, 일단 검찰은 최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선 재판부나 검찰 등을 상대로 어떤 경위로 로비를 시도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고요.
그렇다면, 실제로 로비가 성공했는지 또 로비 대상자에게는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
최 변호사에게 탈세 혐의 등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다 빠졌어요?
<답변>
네, 검찰은 일단 최 변호사의 구속 영장에 변호사법 위반 혐의만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차례 압수수색을 등을 통해 최 변호사의 과거 수임 내역과 세무 자료를 대거 확보했는데요.
따라서 탈세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
또다른 전관 변호사,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는 언제쯤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나올까요?
<답변>
네, 일단 이번주는 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다음주 초쯤이면 홍 변호사의 소환이 가능하겠냐고 물었을때도 검찰 고위관계자는 정말 빠듯하다며 아무래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단계에선 홍 변호사의 의혹을 규명할 만한 단서도 최 변호사에 비해 훨씬 적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볼때 빨라야 다음주 후반은 돼야 홍 변호사의 소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정운호 대표와 관련된 법조비리 의혹 뿐만아니라 사업 과정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지켜봐야겠죠?
<답변>
네, 앞서 제기됐던 정 대표의 롯데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이나, 지하철 역사 매장 입점 로비 의혹 등도 풀리지 않은 과제입니다.
지금은 검찰이 법조비리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단계가 넘어가면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도 본격적인 수사 선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앞서 보신것처럼 검찰은 100억 원대의 수임료를 챙긴 혐의로 최유정 변호사를 구속했는데요.
앞으로의 수사 방향과 검찰이 규명해야 할 법조비리 의혹 등을 알아봅니다.
법조 취재를 담당하는 박민철 기자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검찰이 지난 3일, 최유정 변호사의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 한지 열흘 만에 관련자가 구속됐어요.
이제 검찰의 수사에 속도가 좀 붙을거 같나요?
<리포트>
네, 일단 검찰은 최 변호사의 신병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는 이제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 변호사의 변호사법 위반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선 재판부나 검찰 등을 상대로 어떤 경위로 로비를 시도했는지를 구체적으로 밝혀야 할 것이고요.
그렇다면, 실제로 로비가 성공했는지 또 로비 대상자에게는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조사할 필요가 있습니다.
<질문>
최 변호사에게 탈세 혐의 등이 적용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었는데, 이런 부분은 다 빠졌어요?
<답변>
네, 검찰은 일단 최 변호사의 구속 영장에 변호사법 위반 혐의만 적시했습니다.
하지만 검찰은 2차례 압수수색을 등을 통해 최 변호사의 과거 수임 내역과 세무 자료를 대거 확보했는데요.
따라서 탈세 의혹 등에 대해서도 계속 들여다보고 있어 추가 기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질문>
또다른 전관 변호사, 검사장 출신 홍 모 변호사는 언제쯤 조사를 받으러 검찰에 나올까요?
<답변>
네, 일단 이번주는 힘들 것으로 예측됩니다.
검찰은 관련자들을 잇따라 소환하면서 압수물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데,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제가 다음주 초쯤이면 홍 변호사의 소환이 가능하겠냐고 물었을때도 검찰 고위관계자는 정말 빠듯하다며 아무래도 장담하기 힘들다고 답했습니다.
지금 단계에선 홍 변호사의 의혹을 규명할 만한 단서도 최 변호사에 비해 훨씬 적다, 이런 말도 했습니다.
이런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볼때 빨라야 다음주 후반은 돼야 홍 변호사의 소환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
정운호 대표와 관련된 법조비리 의혹 뿐만아니라 사업 과정의 전방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도 지켜봐야겠죠?
<답변>
네, 앞서 제기됐던 정 대표의 롯데 면세점 입점 로비 의혹이나, 지하철 역사 매장 입점 로비 의혹 등도 풀리지 않은 과제입니다.
지금은 검찰이 법조비리 의혹을 밝히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는데요.
이 단계가 넘어가면 공무원 등을 상대로 한 정 대표의 로비 의혹도 본격적인 수사 선상에 오를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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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철 기자 mc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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