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업계 “면세점 매출, 수출로 인정해야”
입력 2016.05.14 (01:13)
수정 2016.05.1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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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업계가 면세점 매출을 수출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면세점 판매 매출을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매출이 수출로 인정되면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실적에 따라 수출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계는 면세점이 수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음으로써 면세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역직구'는 수출로 인정받지만, 대외무역법 시행령 등에 따라 면세점 매출은 수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한 면세점 판매 물품의 수출 인정을 당국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사례 등을 살펴본 뒤 시행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면세 물품만 수출에서 차별해서 운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면세점 판매 매출을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매출이 수출로 인정되면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실적에 따라 수출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계는 면세점이 수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음으로써 면세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역직구'는 수출로 인정받지만, 대외무역법 시행령 등에 따라 면세점 매출은 수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한 면세점 판매 물품의 수출 인정을 당국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사례 등을 살펴본 뒤 시행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면세 물품만 수출에서 차별해서 운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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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면세점 업계 “면세점 매출, 수출로 인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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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4 01:13:35
- 수정2016-05-14 07:58:16

면세점 업계가 면세점 매출을 수출로 인정해달라고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면세점 판매 매출을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매출이 수출로 인정되면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실적에 따라 수출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계는 면세점이 수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음으로써 면세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역직구'는 수출로 인정받지만, 대외무역법 시행령 등에 따라 면세점 매출은 수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한 면세점 판매 물품의 수출 인정을 당국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사례 등을 살펴본 뒤 시행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면세 물품만 수출에서 차별해서 운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말 산업통상자원부에 국내 면세점 판매 매출을 수출 실적으로 인정받게 해줄 것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면세점 매출이 수출로 인정되면 면세점에 입점한 중소·중견기업들은 실적에 따라 수출기업으로서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업계는 면세점이 수출에 기여한다는 점을 인정받음으로써 면세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전환도 기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이 국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구매하는 '역직구'는 수출로 인정받지만, 대외무역법 시행령 등에 따라 면세점 매출은 수출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협회는 대외무역법 시행령 개정 등을 통한 면세점 판매 물품의 수출 인정을 당국에 제안했다.
이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다른 나라의 사례 등을 살펴본 뒤 시행령 개정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면세 물품만 수출에서 차별해서 운영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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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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