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 대형마트.
옥시 제품들이 진열대에 전시돼있습니다.
그러나 옥시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소비자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혜진(서울 동작구) : "지금은 좋다고 소문을 들어도 옥시 제품이라고 하면 안 사게 되죠."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옥시 아웃!"
환경단체 회원들이 대형마트가 옥시 퇴출을 선언하고도 재고 소진을 이유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항의합니다.
검찰 수사 이후 시작된 옥시제품 불매 운동은 전국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의 세정제와 방향제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옥시제품들의 매출은 최대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광명시) : "얼마나 정확하게 유해성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됐는지 걱정도 되기도 하죠."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에 집중됐던 검찰 수사도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든 업체 대표 김 모 씨가 내일(16일) 소환됩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을 알았는지 여부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안전성 검사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옥시 제품들이 진열대에 전시돼있습니다.
그러나 옥시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소비자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혜진(서울 동작구) : "지금은 좋다고 소문을 들어도 옥시 제품이라고 하면 안 사게 되죠."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옥시 아웃!"
환경단체 회원들이 대형마트가 옥시 퇴출을 선언하고도 재고 소진을 이유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항의합니다.
검찰 수사 이후 시작된 옥시제품 불매 운동은 전국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의 세정제와 방향제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옥시제품들의 매출은 최대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광명시) : "얼마나 정확하게 유해성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됐는지 걱정도 되기도 하죠."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에 집중됐던 검찰 수사도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든 업체 대표 김 모 씨가 내일(16일) 소환됩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을 알았는지 여부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안전성 검사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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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시 불매운동’ 확산…유통업체도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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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6-05-15 21:48:52
서울의 한 대형마트.
옥시 제품들이 진열대에 전시돼있습니다.
그러나 옥시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소비자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혜진(서울 동작구) : "지금은 좋다고 소문을 들어도 옥시 제품이라고 하면 안 사게 되죠."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옥시 아웃!"
환경단체 회원들이 대형마트가 옥시 퇴출을 선언하고도 재고 소진을 이유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항의합니다.
검찰 수사 이후 시작된 옥시제품 불매 운동은 전국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의 세정제와 방향제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옥시제품들의 매출은 최대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광명시) : "얼마나 정확하게 유해성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됐는지 걱정도 되기도 하죠."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에 집중됐던 검찰 수사도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든 업체 대표 김 모 씨가 내일(16일) 소환됩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을 알았는지 여부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안전성 검사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옥시 제품들이 진열대에 전시돼있습니다.
그러나 옥시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는 소비자들의 모습은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뷰> 이혜진(서울 동작구) : "지금은 좋다고 소문을 들어도 옥시 제품이라고 하면 안 사게 되죠."
<녹취> "중단하라, 중단하라, 옥시 아웃!"
환경단체 회원들이 대형마트가 옥시 퇴출을 선언하고도 재고 소진을 이유로 판매를 계속하고 있다며 항의합니다.
검찰 수사 이후 시작된 옥시제품 불매 운동은 전국 곳곳의 대형마트에서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한 온라인쇼핑몰의 세정제와 방향제 상품군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옥시제품들의 매출은 최대 절반 가량 줄었습니다.
<인터뷰> 이성호(경기도 광명시) : "얼마나 정확하게 유해성 분석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됐는지 걱정도 되기도 하죠."
가습기 살균제 제조업체에 집중됐던 검찰 수사도 유통업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롯데마트와 홈플러스의 가습기 살균제 자체 브랜드 상품을 만든 업체 대표 김 모 씨가 내일(16일) 소환됩니다.
검찰은 김 대표를 상대로 살균제 원료의 유해성을 알았는지 여부와 대형 유통업체들이 안전성 검사를 어떻게 진행했는지 조사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민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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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철 기자 mcki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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