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고속도로 뒤덮은 검은 연기…탱크로리 불

입력 2016.05.20 (18:14) 수정 2016.05.20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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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오늘) 오전 11시 반 쯤 대구 동구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대림육교 부근을 지나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가 난 탱크로리에는 3만 2천 리터 가량의 경유가 있었는데 사고 여파로 기름이 흘러나와 하수구를 따라 흘러들면서 주변 농가의 차량 한 대와 농기계 창고 한 동을 태우고, 탱크로리도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54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튕겨져 나간데 이어 4차로를 가던 탱크로리가 승용차와 방음벽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사고의 여파로 승용차 운전자 박 씨와 동승자, 탱크로리 운전자 등 3명이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백여 대와 헬기를 동원해 긴급 출동했지만 불길이 고속도로 주변 방음벽으로 옮겨붙는 등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가 늦어지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도 2시간 가량 통제돼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연관기사]
☞ [뉴스9] 고속도로 27톤 탱크로리 ‘불’…헬기 동원 진화
☞ [뉴스9] 달리는 ‘시한폭탄’ 탱크로리…예견된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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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상] 고속도로 뒤덮은 검은 연기…탱크로리 불
    • 입력 2016-05-20 18:14:22
    • 수정2016-05-20 21:57:13
    사회
20일(오늘) 오전 11시 반 쯤 대구 동구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대림육교 부근을 지나던 탱크로리 차량에서 불이 났다.

사고가 난 탱크로리에는 3만 2천 리터 가량의 경유가 있었는데 사고 여파로 기름이 흘러나와 하수구를 따라 흘러들면서 주변 농가의 차량 한 대와 농기계 창고 한 동을 태우고, 탱크로리도 전소되는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54살 박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1차로에서 차로를 변경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튕겨져 나간데 이어 4차로를 가던 탱크로리가 승용차와 방음벽을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파악했다.

사고의 여파로 승용차 운전자 박 씨와 동승자, 탱크로리 운전자 등 3명이 작은 부상을 입고 병원에 후송됐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백여 대와 헬기를 동원해 긴급 출동했지만 불길이 고속도로 주변 방음벽으로 옮겨붙는 등 불이 번지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가 늦어지면서 고속도로 서울방향도 2시간 가량 통제돼 일대가 혼잡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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