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사회”…2030 여성들이 나섰다!
입력 2016.05.21 (21:13)
수정 2016.05.21 (22: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피살된 여성을 기리는 안타까운 마음들이,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래인 젊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행렬이 강남대로를 휘감았습니다.
흰 국화들의 행렬, 한 발 한 발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순간, 깊은 침묵은 오히려 큰 울림이 됩니다.
켜켜이 쌓은 마음들은 어느새 역 입구를 뒤덮었습니다.
<녹취> "그날 밤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언니,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못 이룬 것 행복하게 이루세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흰색 리본도 새로 달렸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과 치안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여경원(추모 집회 참가자) :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억압당하고, 살해당하지 않고 그럴 수 있는 곳으로 가셨으면…."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사람들, 대부분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2030 젊은 여성들입니다.
<인터뷰> 김아영(추모 집회 개최자) : "(여성도) 밤길을 혼자 걸을 수 있고, 그런 범죄에 노출이 안 되고, 그렇게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피살된 여성을 기리는 안타까운 마음들이,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래인 젊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행렬이 강남대로를 휘감았습니다.
흰 국화들의 행렬, 한 발 한 발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순간, 깊은 침묵은 오히려 큰 울림이 됩니다.
켜켜이 쌓은 마음들은 어느새 역 입구를 뒤덮었습니다.
<녹취> "그날 밤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언니,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못 이룬 것 행복하게 이루세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흰색 리본도 새로 달렸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과 치안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여경원(추모 집회 참가자) :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억압당하고, 살해당하지 않고 그럴 수 있는 곳으로 가셨으면…."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사람들, 대부분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2030 젊은 여성들입니다.
<인터뷰> 김아영(추모 집회 개최자) : "(여성도) 밤길을 혼자 걸을 수 있고, 그런 범죄에 노출이 안 되고, 그렇게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안전한 사회”…2030 여성들이 나섰다!
-
- 입력 2016-05-21 21:13:50
- 수정2016-05-21 22:51:53
<앵커 멘트>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피살된 여성을 기리는 안타까운 마음들이,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래인 젊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행렬이 강남대로를 휘감았습니다.
흰 국화들의 행렬, 한 발 한 발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순간, 깊은 침묵은 오히려 큰 울림이 됩니다.
켜켜이 쌓은 마음들은 어느새 역 입구를 뒤덮었습니다.
<녹취> "그날 밤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언니,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못 이룬 것 행복하게 이루세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흰색 리본도 새로 달렸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과 치안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여경원(추모 집회 참가자) :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억압당하고, 살해당하지 않고 그럴 수 있는 곳으로 가셨으면…."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사람들, 대부분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2030 젊은 여성들입니다.
<인터뷰> 김아영(추모 집회 개최자) : "(여성도) 밤길을 혼자 걸을 수 있고, 그런 범죄에 노출이 안 되고, 그렇게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서울 강남역 근처에서 피살된 여성을 기리는 안타까운 마음들이,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래인 젊은 여성들이 주축이 되고 있습니다.
임재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행렬이 강남대로를 휘감았습니다.
흰 국화들의 행렬, 한 발 한 발 추모의 발걸음이 이어지는 순간, 깊은 침묵은 오히려 큰 울림이 됩니다.
켜켜이 쌓은 마음들은 어느새 역 입구를 뒤덮었습니다.
<녹취> "그날 밤 저는 살아남았습니다. 언니, 하늘에서는 고통 없이 못 이룬 것 행복하게 이루세요."
여성 폭력 피해자들을 상징하는 흰색 리본도 새로 달렸습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안전과 치안 대책을 마련하자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여경원(추모 집회 참가자) :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고, 억압당하고, 살해당하지 않고 그럴 수 있는 곳으로 가셨으면…."
현장 분위기를 실시간으로 전하는 사람들, 대부분 인터넷 카페와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2030 젊은 여성들입니다.
<인터뷰> 김아영(추모 집회 개최자) : "(여성도) 밤길을 혼자 걸을 수 있고, 그런 범죄에 노출이 안 되고, 그렇게 안전하게, 행복하게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추모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들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재성입니다.
-
-
임재성 기자 newsism@kbs.co.kr
임재성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