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콜롬비아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 분화…공항 폐쇄

입력 2016.05.23 (04:10) 수정 2016.05.23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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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서부의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이 분화하면서 인근 공항이 잠정 폐쇄됐다.

콜롬비아 지질 당국은 22일(현지 시간) 오전 5시 50분쯤 분화가 일어나 화산재가 정상에서 2,300m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앞서 3시간 전에 이보다 작은 규모의 분화가 발생하자 칼다스 주도인 마리 살레스에 있는 라 누비아 공항이 운영을 중단했다.

안데스 산맥의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는 성층 활화산인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은 해발 5,321m이며 정상에는 빙하가 있다.

이 화산은 1985년에 크게 분화해 2만 5천 명의 인명을 앗아가고 인근의 아르메로 시를 초토화한 뒤부터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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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의 고리’ 콜롬비아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 분화…공항 폐쇄
    • 입력 2016-05-23 04:10:48
    • 수정2016-05-23 04:54:26
    국제
콜롬비아 중서부의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이 분화하면서 인근 공항이 잠정 폐쇄됐다.

콜롬비아 지질 당국은 22일(현지 시간) 오전 5시 50분쯤 분화가 일어나 화산재가 정상에서 2,300m까지 치솟았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앞서 3시간 전에 이보다 작은 규모의 분화가 발생하자 칼다스 주도인 마리 살레스에 있는 라 누비아 공항이 운영을 중단했다.

안데스 산맥의 '불의 고리'에 자리 잡고 있는 성층 활화산인 네바도 델 루이스 화산은 해발 5,321m이며 정상에는 빙하가 있다.

이 화산은 1985년에 크게 분화해 2만 5천 명의 인명을 앗아가고 인근의 아르메로 시를 초토화한 뒤부터 당국의 감시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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