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식 “노동개혁 문제,재벌-비정규직 모인 라운드테이블서 해법 찾아야”

입력 2016.05.24 (17:41) 수정 2016.05.2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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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노동개혁 문제와 관련해 "20대 국회에서 노사정과 재벌, 비정규직을 포함한 최소한의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3일(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6차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노사정위원회에는 경제 생태계를 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참석하지 않는다" 며 "이런 상황에서 동반성장이 되겠나, 노사정위가 완벽히 가능하기도 어렵다" 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노동자를 재고용하기 위한 노조의 유연한 운영을 제안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요즘은 일감이 줄었을 때 노동자를 전환 배치하는 것도 노조의 결재가 없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며 "노동자가 이런 부분을 양보해준다면 정리해고된 사람은 경기가 좋아져 회사가 사람을 늘릴 때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리해고의 법적요건이 실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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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4 17:41:03
    • 수정2016-05-24 18:33:55
    정치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이 노동개혁 문제와 관련해 "20대 국회에서 노사정과 재벌, 비정규직을 포함한 최소한의 라운드테이블을 만들어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3일(오늘)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당 6차 정책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노동시장 양극화 현황'을 주제로 특강을 들은 뒤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정책위의장은 "현재 노사정위원회에는 경제 생태계를 쥔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참석하지 않는다" 며 "이런 상황에서 동반성장이 되겠나, 노사정위가 완벽히 가능하기도 어렵다" 고 비판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또 노동자를 재고용하기 위한 노조의 유연한 운영을 제안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요즘은 일감이 줄었을 때 노동자를 전환 배치하는 것도 노조의 결재가 없으면 안 되는 경우가 많다" 며 "노동자가 이런 부분을 양보해준다면 정리해고된 사람은 경기가 좋아져 회사가 사람을 늘릴 때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등 정리해고의 법적요건이 실제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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