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내일 퇴임 기자회견…국회법·향후 행보 언급할 듯

입력 2016.05.24 (17:41) 수정 2016.05.24 (18:3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인 정의화 의장이 오는 25일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한다고 국회의장실이 24일(오늘)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는 29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열리는 회견에서 지난 2년간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와 임기를 마친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구상을 밝힐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걸로 (대통령) 거부권 얘기가 나오고 그러는 것을 보면 나는 상당히 슬픈 생각이 든다"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국회법 개정안의 대표발의자이기도 한 정 의장은 '예측 가능하고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겠다며 이 법안을 주도해왔던 만큼, 기자회견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재차 강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정 의장은 오는 26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새한국의 비전' 출범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점에서 퇴임 후 신당 창당 등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의화, 내일 퇴임 기자회견…국회법·향후 행보 언급할 듯
    • 입력 2016-05-24 17:41:04
    • 수정2016-05-24 18:33:19
    정치
19대 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인 정의화 의장이 오는 25일 국회에서 퇴임 기자회견을 한다고 국회의장실이 24일(오늘) 밝혔다.

정 의장은 오는 29일 임기 종료를 앞두고 열리는 회견에서 지난 2년간 국회의장직을 수행하며 느낀 소회와 임기를 마친 이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구상을 밝힐 전망이다.

이와 더불어 최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된 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입장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걸로 (대통령) 거부권 얘기가 나오고 그러는 것을 보면 나는 상당히 슬픈 생각이 든다"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국회법 개정안의 대표발의자이기도 한 정 의장은 '예측 가능하고 생산적인 국회'를 만들겠다며 이 법안을 주도해왔던 만큼, 기자회견에서 국회법 개정안의 취지를 설명하면서 청와대의 거부권 행사에 대해선 부정적 입장을 재차 강조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특히 정 의장은 오는 26일 자신이 이사장을 맡은 사단법인 '새한국의 비전' 출범을 하루 앞두고 기자회견을 갖는다는 점에서 퇴임 후 신당 창당 등 자신의 정치적 행보에 대해서도 언급할지 주목된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